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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앵글시 섬 습지대서 철기 시대와 로마 시대 놀라운 유물 발견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3. 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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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앵글시Anglesey 섬 습지대 수변 제사 제물. 철기 시대와 로마 시대 유물 16점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진: 웨일스 박물관(Amgueddfa Cymru)

 

(2024년 2월 29일) 금속 탐지기 사용자 이안 포터Ian Porter가 앵글시Anglesey 섬 습지대에서 역사적인 유물 16점을 발굴했다.

발견된 유물 중에는 철기 시대 전차 부속품chariot fittings, 금속으로 만든 숫양 머리, 로마 시대 구리 주괴copper ingot 등이 있으며, 이는 철기 시대와 로마 시대에 걸쳐 이 섬이 누린 풍요로운 역사를 엿보게 한다.

이안 포터는 2020년 3월 4일, 란페어-마타판-에이타프(Llanfair-Mathafarn-Eithaf) 지역 목초지 아래 들판에서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던 중 이 유물들을 발견했다.

이 특이한 청동, 구리, 납 유물들은 철기 시대 후기부터 로마-영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성스러운 샘 주변에 반복적으로 바친 종교적 제물로 여겨진다.

추가로 발견된 유물들은 모두 로마 시대 것으로 장식된 브로치, 네 개 동전, 그리고 납으로 만든 냄비 수리 흔적 등이 포함된다.

또한, 무게가 20.5kg에 달하는 크고 온전한 로마 시대 구리 덩어리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인근 파리스 산Parys Mountain에 있던 로마 시대 구리 광산에서 제련된 구리일 것으로 추정한다.

구리 덩어리. 사진: 웨일스 박물관



전차 부속품, 기병용 마구, 그리고 브로치는 모두 서기 50년에서 120년경, 즉 서기 60년 또는 61년에 로마군이 이 웨일스 섬을 침공했을 무렵 또는 그 직후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동전과 다른 유물들은 로마 시대 내내 봄철에 봉헌물을 바치는 관습이 지속되었음을 시사하며, 발견된 동전 중 가장 최근의 것은 서기 364년에서 378년 무렵에 주조한 것이다.

웨일스 박물관(Amgueddfa Cymru)의 아담 그윌트Adam Gwilt는 이러한 유물들이 갈등과 변화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고대 종교 의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윌트는 “철기 시대 전차 부속품과 로마 기병 부속품이 모두 포함된 이 문화적으로 혼합된 유물군은 앵글시 섬에 중요한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숫양 머리 장식. 사진: 웨일스 박물관(Amgueddfa Cymru)

 

이 유물들은 웨일스 북서부 수석 검사관senior coroner for north-west Wales이 보물로 지정했다.

이 유물들은 로마의 브리튼 침략 당시 역사적으로 중요한 섬이었던 앵글시의 문화와 종교적 관습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성스러운 샘 근처에서 철기 시대와 로마 유물이 발견된 것은 문화와 전통의 융합을 보여주며, 토착민과 로마 침략자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강조한다.

이 발견은 격변기에 제물을 바치는 데 자주 사용한 수변 장소watery sites의 종교적 의미를 밝혀준다. [이른바 수변 제사 흔적이다.]

“숫양 머리 장식은 아마도 전차 부속품이나 지팡이 머리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후기 켈트 예술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독특하게 묘사한 것으로, 오리엘 몬Oriel Môn,에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미래의 '스타star' 전시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윌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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