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ESIS

규슈 최대급 석관묘 조사하다 인근에서 목관 감쌌을 점토곽 발견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5. 9. 02:50
반응형

KKT 구마모토현민TV 화면 캡처

 
(KKT 구마모토현민TV, 5/5 19:47) 규슈 구마모토 현熊本県 나고미마치和水町에 있는 규슈 최대급 '석관묘石棺墓'에서 새롭게 '목관묘木棺墓' 흔적이 발견됐다.

조사가 행해진 곳은 나고미마치和水 하루구치町原口에 있는 스와노하루諏訪原 유적의 일부다.

이 유적은 야요이 시대 후기 이래 고분 시대 전기까지의 큰 마을 정착지로, 2023년 11월에 규슈 최대급 석관묘가 발견되기도 했다.
 

KKT 구마모토현민TV 화면 캡처


조사는 작년 12월에 시작되어 당초 가는 선을 새겨 그리는 선각線刻 문양이 관 뚜껑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가, 관 내부에서도 선각이 발견되었다.

석관 안쪽에 선각을 넣은 예는 다마나 시玉名市에서 세 곳, 사가현佐賀県 소재 요시노가리 유적野ケ里遺跡 등지의 세 곳이 있으며, 다른 지역[규슈 이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다.

또 석관 안에서는 붉은 안료를 잔뜩 발랐다. 이 주색 안료는 아소阿蘇 지역의 갈철광褐鉄鉱을 원료로 해서 만든 벵갈라ベンガラ로 드러났다고 한다. [언뜻 주사朱砂로 보이지만, 산화철 계열인갑다.]
 

KKT 구마모토현민TV 화면 캡처


구마모토 현 교육위원회 출신 고고학도 마쓰모토 겐로松本健郎 씨는 이런 선각이 "이번의 경우 매우 독자성이 있다. 다른 지역에서 이런 예는 없다"고 말했다. [선각이 다른 데서도 발견되기는 하지만 이번 것은 그들과 다르다는 의미 같다.]

또 이 석관묘 주변을 조사한 결과 목관·목관묘 흔적이라고 생각되는 점토곽粘土郭(넨도카쿠ねんどかく)이 발견됐다.

구마모토 현에서 이런 점토곽 발견은 세 번째다.
 

KKT 구마모토현민TV 화면 캡처


마쓰모토 겐로松本健郎 씨는 목관묘와 석관묘 거리가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목관묘는 석관묘와 전후로 만들어졌다"고 추측하면서 "같은 시대라고 한다면 목관묘木棺墓에 묻힌 사람이 계층적으로는 위이며, "지역의 수장 클래스"일 것으로 추정했다.

아사히 신문 보도를 보면 좀 더 새로운 국면을 보강하는데, 이 유적 발굴은 민간이 한다 하며, 지난 4월 27일, 현지에서 보고회를 열었다고. 

문제의 석관묘에서는 부장품은 발견되지 않았고 인골도 거의 남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석관 근처에서 목관묘木棺墓를 덮고 있던 '점토곽'이 발견되었다고.
 

KKT 구마모토현민TV 화면 캡처


문제의 석관묘는 아마 석관 기준일 텐데 길이 236㎝, 폭 67~70㎝로, 규슈에서는 최대급이라고.

하지만 규모에 견주어 내부 출토품은 꽝이라, 작은 뼈 조각 2개만 수습했다고 한다.

마쓰모토 겐로씨는 “산성 토양 때문에 뼈는 녹은 것 같다”고 했다 한다.
 

점토곽粘土郭. 아사히신문에서 전재


새롭게 발견된 점토곽은 길이 약 270㎝, 직경 약 60㎝인 목관 바깥쪽을 둘러싼 상태라고. 물론 목관 자체는 썩어 없어졌다.

역시 부장품은 없어 석관묘와 함께 연대 확정은 어렵다고.

그런 가운데서도 무엇을 근거로 삼았는지 알 수 없지만 마쓰모토 씨는 "아마 대개 4세기 전후"로 추정한다고.

조사는 4월 말에 끝났다.
 

아사히신문에서 전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