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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당나라 재상 무덤에서 느닷없는 소미도 시!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9.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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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시 구절을 새긴 도기 말판이다. (사진 제공: 섬서성고고연구원)

 
(신화통신, 2026년 9월 18일 14:31) "불꽃 같은 나무에 은빛 꽃이 어우러지고, 별다리는 열리고 쇠자락이 열린다[火树银花合,星桥铁锁开]."

당나라 시인 소미도苏味道의 이 유명한 구절은 당나라 정월대보름 눈부신 불빛을 묘사한다.

9월 18일, 섬서성고고연구원은 서안 장안구长安区 고위 당나라 무덤에서 도기 말판[도마답판陶马踏板]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그 바닥에는 저 시 일부 구절이 드러나 당나라 시를 새긴 매우 드문 유물로 기록되었다.

2017년, 섬서성고고연구원은 서안시 장안구에서 여러 당나라 무덤을 발굴했다.

그중 M5번 무덤은 당 중종中宗 시대 호부상서户部尚书 이승가李承嘉 무덤으로 밝혀졌다.

이 무덤은 긴 경사 통로长斜坡墓道에 여러 전정天井을 갖춤한 전권 단실 벽화묘砖券单室壁画墓다.

무덤은 가로 길이 약 30.4미터이며, 주로 동물 형상 도기 조각상 약 60점(세트)이 출토되었다.

섬서성고고연구원 부연구원 묘이페이苗轶飞에 따르면, 발굴 과정에서 특히 흥미로운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직사각형 모양 도기 말판이다.

이 말판은 도기 말 조각상을 받쳐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 밑면에서 "불꽃나무 은빛꽃 어우러지고 / 별다리 쇠창살 열리니 / 먼지가 말을 따라 일어난다[火树银花/星桥锁开/风尘随马]"라는 12개 글자를 발견했다.

이 문구는 소미도 시 "정월십오야正月十五夜》" 일부다.

그 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불꽃나무 은빛꽃 어우러지고, 별다리 쇠창살이 열리네. 검은 먼지 말을 따라 일어나고, 밝은 달은 사람을 뒤따르네.[火树银花合,星桥铁锁开。暗尘随马去,明月逐人来]"

이것이 이승가 무덤 발굴 말머리다. (사진 제공: 섬서성고고연구원)

 
왜 이처럼 유명한 시구가 도기 말판에 새겼을까?

묘역비는 아마도 우연히 즉흥적으로 새긴 글귀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월십오야"는 무덤을 만든 직후에 지었기에 당시 널리 유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도기 조각을 만든 장인은 단순히 작업 중 휴식 시간에 시를 새겼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마침 정월대보름이어서 시구를 골라 도기 바닥에 새겼을 수도 있다.

즉, 개인적인 관심이 담긴 즉흥적인 행위였을 것이다.

이 무덤 주인은 당 중종 재위 시절 재상이었던 이승가였다.

이승가에 대한 역사 기록은 부족한데, 이번에 발굴된 비문이 그 공백을 메워준다.
 

이승가 묘지 파편

 
주변 유적 발굴 결과와 함께, 이승가 조부인 이관李宽 무덤이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굴되었고, 그의 친가 쪽 무덤들도 인근에 위치해 이 지역이 관중의 명문 이씨 가문 가족 묘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에 관한 시를 새긴 이 도기 받침은 유명한 당나라 시를 장례용 도기 구성 요소에 보존해 당나라 시대에 이 시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당나라 장인들의 미적 취향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승가 무덤

 
당나라 호부상서 이승가李承嘉 무덤이 선사하는 동물 조각들
https://historylibrary.net/entry/Li-Chengjia

 

당나라 호부상서 이승가李承嘉 무덤이 선사하는 동물 조각들

(中国新闻网, 2026-09-18 21:33) 9월 18일, 섬서성 서안에서 섬서성고고연구원은 당나라 호부상서户部尚书 이승가李承嘉 무덤을 발굴하고 60여 점에 달하는 부장품, 특히 주로 동물 형상 조각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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