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ESIS

엎친 데 덮친 루브르박물관 또 직원 파업에 폐관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 13. 04:33
반응형
박물관 노동자들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파업을 계속하며 더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사진: Jerome Gilles/NurPhoto via Getty Images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이 임금, 인력 충원, 근무 조건 등을 이유로 직원들이 또다시 파업에 돌입하면서 1월 12일 월요일 다시 문을 닫았다.

이번 폐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박물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운영 차질의 가장 최근 사례다.

박물관 측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파업으로 개관할 수 없으며, 입장권은 자동으로 환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는 12월 중순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한 파업과 개관 시간 지연 사태 연장선상에 있다.

박물관 직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파업을 벌였는데, 크리스마스 직전 3일간 파업과 1월 초 여러 차례 부분 폐쇄 및 개관 시간 지연 등이 포함된다.

1월 5일에는 3시간 지연 개관했지만, 직원들이 휴가 기간 중 잠시 중단한 파업을 재개하면서 일부 전시실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였다.

루브르 박물관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은 직원들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박물관의 인력 부족과 열악한 시설 관리를 문제 삼고 있다.

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인상, 그리고 시설 투자 확대를 요구한다.
이러한 분쟁은 지난 10월 대낮에 발생한 강도 사건 이후 박물관에 대한 감시가 강화한 가운데 불거졌다.

당시 강도들은 1억 달러 상당이 넘는  왕실 보석을 훔쳐갔고, 대부분의 보석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위한 독립 전시관 건립을 포함한 박물관의 장기 재개발 계획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고조한다.

이달 초, 직원들은 박물관의 현재 인력 및 시설 관리 문제를 고려할 때 비현실적이라고 노조가 주장하는 이 계획을 반대하며 또다시 파업을 벌였다.

노조와 경영진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적인 파업 가능성도 남아 있다.

루브르 박물관 대변인에 따르면, 박물관은 1월 14일 수요일 오전 9시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