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년 전 상파울루 주민 루지오Luzio는 오늘날 원주민과 같은 혈통
브라질 FAPESP 제공

(2023년 7월 31일) 7월 31일 네이처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주São Paulo state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 골격인 루지오Luzio는 적어도 1만 6천 년 전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해 오늘날 투피족Tupi과 같은 모든 원주민 조상이 된 아메리카 원주민 후손으로 밝혀졌다.
이 논문에 실린 연구는 브라질 고고학 유전체 데이터 중 가장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오래된 해안 공동체가 사라진 이유를 설명한다.
이 공동체 주민들은 브라질 고고학의 상징인 "삼바퀴sambaquis"라고 일컫는 조개껍데기와 생선 뼈로 만든 거대한 무더기[뭐 조개무지 혹은 패총이다]를 주거지, 묘지, 그리고 영토 경계로 사용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기념물을 흔히 조개무덤shell mounds 또는 부엌 쓰레기 더미kitchen middens라고 부른다.
"안데스 문명 다음으로, 대서양 연안 삼바퀴sambaqui 건설자들은 식민지 이전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인구 밀도를 보인 인류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수천 년 동안 '해안의 왕kings of the coast'으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다 약 2,000년 전에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상파울루 대학교 고고학·민족학 박물관(MAE-USP) 고고학자이자 이번 연구 책임 연구자 앙드레 메네제스 스트라우스André Menezes Strauss는 말했다.

연구진은 브라질 해안 네 곳에서 발굴된 34개 샘플에 대한 게놈 분석을 실시했다.
이 화석들은 최소 1만 년 이상 된 것으로 카베수다Cabeçuda, 카펠리냐Capelinha, 쿠바탕Cubatão, 리망Limão, 자부티카베이라Jabuticabeira II, 팔메이라스 싱구Palmeiras Xingu, 페드라 두 알렉산드레Pedra do Alexandre, 바우 우나Vau Una 등 8개 유적 삼바퀴와 기타 지역에서 출토되었다.
이 자료에는 상파울루에서 가장 오래된 유골인 루지오가 포함되는데, 이 유골은 상파울루대학교 자연과학대학(MAE-USP) 레비 피구티Levy Figuti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히베이라 데 이구아페 계곡Ribeira de Iguape 카펠리냐Capelinha 강변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했다.
루지오의 두개골 형태는 현재까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 화석인 루지아Luzia (약 13,000년 전)와 유사하다.
연구진은 루지오가 약 14,000년 전 현재의 브라질 지역에 정착한 아메리카 원주민과는 생물학적으로 다른 집단에 속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의 생각은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유전자 분석 결과 루지오는 투피족, 케추아족Quechua, 체로키족Cherokee과 같은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그들이 모두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세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들은 모두 1만 6천 년 전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단일 이주 물결에서 유래했습니다. 만약 3만 년 전에 다른 인구가 이곳에 있었다면, 그들의 후손은 이들 집단에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트라우스 말이다.
루지오의 DNA는 또 다른 질문에 대한 답도 제시했다.
강변 유적은 해안 유적과 다르기 때문에, 이 발견은 후에 나타난 거대한 고전 삼바퀴 유적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볼 수 없다.
이 발견은 내륙으로의 이주와 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이주, 이렇게 두 가지 distinct한 이주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삼바퀴 유적을 건설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유전자 물질 분석 결과, 문화적 유사성은 있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이질적인 공동체들이 존재했으며, 특히 남동부와 남부 해안 공동체 간에 이러한 차이가 두드러졌다.
"2000년대에 수행된 두개골 형태학 연구는 이미 이 공동체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지적했고, 우리의 유전자 분석은 이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스트라우스는 말했다.
"우리는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해안 지역 주민들이 고립된 것이 아니라 내륙 공동체와 '유전자를 교환'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천 년에 걸쳐 이러한 과정이 삼바퀴 유적 간 지역적 차이에 기여했을 것입니다."
홀로세 최초의 수렵채집인으로 구성된 이 해안 문명의 불가사의한 소멸에 관해, DNA 샘플 분석은 유럽의 신석기 시대처럼 전체 인구가 교체된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는 생활 방식의 변화, 즉 조개무덤 건설이 감소하고 삼바퀴 거주자들이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 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유적인 갈레타Galheta IV(산타카타리나 주Santa Catarina state)에서 발견된 유전 물질에는 조개껍질이 아닌 토기 유물이 포함되며, 이러한 점에서 전형적인 삼바퀴 유적과 유사하다.
"이 정보는 삼바퀴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을 분석한 2014년 연구 결과와 일치합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문제의 토기가 재배 채소가 아닌 생선을 조리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들은 내륙 지역 기술을 차용하여 그곳에서 이미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음식을 가공했습니다." 스트라우스는 말했다.
More information: Genomic history of coastal societies from Eastern South America, Nature Ecology & Evolution (2023). DOI: 10.1038/s41559-023-02114-9
Journal information: Nature Ecology & Evolution
Provided by FAP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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