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고고학 보고서: 장사 마왕퇴 한묘》 출간

(齐鲁壹点, 2026-05-21 13:08) 장사 마왕퇴 한묘长沙马王堆汉墓는 서한 초기 장사국长沙国 승상 리창利苍과 그의 일족 무덤이다.
1972년부터 1974년까지 발굴된 이곳에서는 수많은 귀중한 문물이 출토되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수억 명이 마왕퇴 한묘를 방문하여 유물을 관람했다.
5월 18일, 제50회 세계박물관의 날을 맞아 호남성박물관과 미스터리 해결팀이 공동으로 집필하고 역림출판사译林出版社에서 출간한 신간 "모두를 위한 고고학 보고서: 장사 마왕퇴 한묘写给大家的考古报告:长沙马王堆汉墓"가 공식 출간되었다.
전문 고고학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 책은 대중적인 그림책 형식으로 발굴 현장을 재현하고 유물에 담긴 역사적 정보를 해석한다.
T자형 비단 그림[T形帛画]과 소사선의素纱单衣부터 칠기, 목각상[木俑]、백서지도帛书地图 두루마리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서한 시대 귀족들의 삶과 고대인들의 세계관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반세기 전, 호남성 장사에서 5리 떨어진 곳에 안장 모양 두 개 고분[两座马鞍状]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마왕퇴馬王堆"로 불렸다.
1972년 1월 16일에 시작된 고고학 발굴은 3개월여 만에 완료되어 "마왕퇴 1호 한묘马王堆一号汉墓"로 명명되었다.
무덤 주인인 신추辛追 부인 유해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세계적인 고고학적 경이로움으로 남았다.
고고학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는 키 1.54미터, 몸무게 34.3킬로그램 여성이었으며, 옅은 갈색을 띤 탄력 있는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녔다.
식도, 위, 대장, 소장에서 138개 반쪽짜리 멜론 씨앗[半甜瓜子]이 발견되었는데, 고고학자들은 그녀가 멜론[수박이다]을 먹은 후 담도 산통으로 인한 관상동맥 질환 발작을 겪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유해가 훌륭하게 보존된 것은 깊은 매장, 밀봉, 그리고 보존 처리 덕분이다.
무덤은 깊었고, 바깥쪽 관은 밀폐되었으며, 여러 겹 관이 있었고, 숯과 백토[백고니白膏泥, 고령토 일종이다]로 밀봉했으며, 방부액에 담가 보존했다. [방부액은 논란이 있다.]
또한, 시신의 수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에 수천 년 동안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었다.[이 수은 문제는 여러 번 다룬 것으로 기억하거니와, 논란이 좀 된다.]
1호묘 발굴 이후, 2호묘와 3호묘는 전례 없는 관심을 받았다.
1973년 9월, 저우언라이 총리는 발굴 요청 보고를 직접 승인하고 전국 최고 학자들을 동원하여 발굴에 참여시켰다.
마왕퇴는 서한 시대 장사국 재상 이창과 그의 아내 신추, 그리고 아들 이희利豨의 무덤이다.
세 무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무덤 조성에만 거의 30년이 걸렸다.
총 2만6,937점에 달하는 유물이 발굴되었는데 의복, 음식, 주거, 교통, 예법, 음악, 군사, 형법, 천문학, 지리학, 의학, 건강 관리, 철학 서적 등 일상생활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며, 서한 시대 지하 세계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다.
이 책에서는 세계 최초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고대 연체 미라 신추 유물과, T자형 비단 그림을 통해 천국에서 지옥으로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이창, 신추, 이희 이름을 새긴 세 개 인장을 살펴보고, 3호분 통로가 1호분에 막혀 흙더미로 덮여 있었던 것은 아들이 먼저 죽고 어머니가 뒤따라 죽었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 지도, 가장 오래된 혜성 지도, 《오십이병방五十二病方》, 그리고 가장 오래된 《도덕경》 사본[노자는 도경이 덕경을 앞서지만 이 판본은 덕도경이라 덕경이 앞선다]을 포함해 13만 글자가 넘는 비단과 죽간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도인도导引图》에 나오는 44가지 동작을 따라 하며 중국 최초의 건강 유지 운동을 배울 수도 있다.
기존 고고학 서적과는 달리, 이 책은 숨겨진 덮개, 팝업 페이지, 인터랙티브 페이지, 폴더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를 포함한다.
더욱 독특한 점은 퍼즐 풀이 도구 세트가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퍼즐 세계인 *너구리 학원: 여섯 조각 상자狸猫学宫·六子奁*로 이동한다.
독자들은 책 속 유물의 정보를 활용하여 진실을 하나씩 추리해 나갈 수 있다.
퍼즐 전문가들이 특별히 제작한 이 책은 빛과 그림자, 미로, 종이접기, 카드, 추리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담고 있으며, 숨은 요소와 여러 가지 엔딩도 포함한다.
이 책은 마왕퇴 한묘 유물의 정수를 전시장에서 종이 위로 옮겨와, 후난성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종이 박물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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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북 성격도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