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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헨트 시장 광장 아래서 최대 240구 유골 묻힌 중세 공동묘지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9. 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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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헨트의 블라스마르크트 시장 아래에서 발굴된 중세 매장지. 사진 제공: 헨트 시



벨기에 헨트Ghent의 블라스마르크트(Vlasmarkt) 시장 아래에서 최대 240구 유골이 묻힌 중세 공동묘지가 발견되었다.

이번 발견은 고고학 회사 BAAC Vlaanderen의 시범 발굴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발굴조사 전문 법인이다.]

발굴 작업은 헨트 시가 시장을 개보수하고 전통적인 자갈길을 아스팔트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다.

도시 계획상 새로운 나무를 심을 예정인 곳에 2제곱미터 크기 작은 시굴 구덩이를 팠다. 약 1.3미터 깊이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4구 유골을 발견했다.

이번 발굴을 통해 성 야고보 교회St. James’s Church 주변 지역이 11세기부터 18세기까지 공동묘지로 사용되었다는 기존 기록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블라스마르크트 광장 지하에 묻힌 유골 수와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블라스마르크트 광장 발굴 현장. 사진 제공: 헨트 시

시추공을 통해 지하에 약 5개 매장층이 겹겹이 쌓인 모습이 확인되었다.

시험 발굴 결과, 고고학자들은 약 2제곱미터 면적에 20명 정도가 묻힌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23제곱미터 규모 조사 지역 전체에 묻힌 유골 수를 추정한 결과, 블라스마르크트 광장 지하에 240구 이상 유골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헨트 시 당국은 당분간 유골을 현장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예정한 가로수 식재도 취소되었으며, 추가 발굴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

묘지는 시장 아래에 그대로 보존될 것이다.

시굴 조사에서 얻은 정보는 향후 해당 부지 주변 재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자세한 정보: 헨트 시청More information: City of Gh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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