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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청도서 송금 시대 명당明堂 유적과 오음 묘지五音墓地 확인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5. 2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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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위치


(半岛都市报, 2026-05-19 22:06) 최근 청도青岛 서해안 신구西海岸新区에서 진행 중인 고고학 발굴 작업에 새로운 진전이 있었다.

산진 묘지山陈墓地에서 발굴된 유적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송宋-금金 시대 가족묘지와 명당明堂 유적이 발견되었다.

산동성에서 명당明堂 유적과 오음 묘지五音墓地가 동시에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서 명당이 나왔다 하니 저 중에 있을 테고, 저런 묘지 배치가 오음제도에 기반한다고.



산진 묘지는 칭다오 서해안 신구 신안가도辛安街道 회하서로淮河西路 북쪽, 곤륜산북로昆仑山北路 동쪽, 산진가촌山陈家村 남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노군탑산老君塔山, 칠갑산七甲山, 산진가북산山陈家北山, 조마산抓马山을 포함한 산맥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서쪽과 남쪽으로는 령주산灵珠山에서 뻗어 나온 산들이 둘러싼다.

아울러 북쪽과 서쪽 산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묘지 서쪽과 남쪽을 따라 흐르다가 동쪽으로 교주만胶州湾으로 흘러들어간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고 동쪽으로는 교주만이 있으며,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게 솟은 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출토 기물



2021년 6월부터 7월까지 칭다오시 문물보고고고연구소青岛市文物保护考古研究所는 칭다오 서해안신구박물관青岛西海岸新区博物馆과 협력해 예비 조사 및 탐사 과정에서 발견된 고대 무덤들을 발굴했다.

송·금 시대 무덤 15곳과 명당 1곳이 발굴되어 금, 은, 청동, 철, 유리, 돌, 도기, 자기, 칠기 등 80여 점 유물과 600여 점 동전이 출토되었다.

산동성에서 명당이 확인된 첫 사례이며, 또한 산동성에서 오음묘五音墓가 확인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출토 기물. 동경과 벼루가 보인다.



이번 발견은 기존 송금 시대 매장 유물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송금 시대의 풍수, 장례 풍습, 민간 신앙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다.

더욱이, 발굴된 송금 시대 무덤의 다양한 형태와 풍부한 유물들은 칭다오 지역 송금 시대 고고학적 자료를 크게 보완해 준다.

 

출토 기물. 도기와 자기류, 그리고 청동기물이 보인다.


 
명당明堂이란 사당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Wuyin Cemetery, 곧 오음묘지五音墓地란 역사적,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고대 중국 가족묘지 한 유형을 가리킨다.

당나라와 송나라 시대 풍수지리[geography and geomancy (feng shui)]에서 유래한 이 묘지 제도는 고대의 오음五音[Five Tone]과 소목昭穆[Zhaomu] 원리에 따라 설계되었으며, 특히 송나라와 원나라 시대에 널리 보급되었다.

오음계에서 씨족 성씨는 전통적인 5가지 음(宫, 商, 角, 徵, 羽) 중 하나로 분류된다.

풍수사들은 이 음에 따라 씨족 매장에 가장 길한 방향과 격자 배치(일반적으로 7x7, 49칸 지도)를 결정한다.

"관어장贯鱼葬": 매장은 엄격한 세대 순서(예: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로 배열되며, 무덤은 마치 꿰맨 물고기 줄처럼 대각선으로 엇갈리게 배치된다.

이런 오음묘의 존재가 처음으로 물리적으로 확인된 것은 1951년 허난성 위현Yu County의 백사송릉Baisha Song Tombs 발굴을 통해서였다.

고고학자 쑤바이Su Bai는 현존하는 송금 시대 문헌인 『중교정지리신서重校正地理新书Revised New Book of Geography』를 이용해 무덤 배치도를 해독했고, 그 결과는 기록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저 오음제도가 조선시대에 시도되긴 하나 영 신통치 않다.

무엇보다 가문의 부침이 극심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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