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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퍼드 Out of Africa 노란 비행기, 그리고 안창남
신동훈 識
2025. 9. 1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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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뜬 로버트 레드퍼드는 필자 세대에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인공이다.
요즘 젊은 분들에게는 "어벤져스" 악당으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역시 영화에 나오는 노란색 비행기의 비행 장면이 압권이다.
이 복엽기가 날던 시대가 바로 1920년대다.
영화를 보면 1차 대전이 끝난 후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확히 1920년대에 해당하며 같은 시대 조선에는
최초의 비행사들이 배출되는 순간이었다.

안창남이 동경에서 곡예비행을 하고 있었을 때
아프리카에서는 저 노란색 비행기가 날고 있었던 셈이다.
아프리카의 모험가가 타는 비행기와
식민지 청년이 모는 비행기의 비행의 무게는 차이가 있었을까?
아마 비행기를 몰 때 느끼는 감정은 똑 같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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