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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신성한 털 없는 개, 1,300년 전 엘리트 계층과 함께 살았다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5.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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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er Image Credit : Prof. Miłosz Giersz/ University of Warsaw

 

고고학자들이 약 1,300년 전으로 추정되는 페루 털 없는 개hairless dogs[무모견無毛犬] 품종의 유해를 발견함으로써 고대 안데스 사회에서 개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현재 페루 문화유산 일부로 인정받는 이 품종은 특별한 존경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강아지들은 마치 아이처럼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고 한다.

우아르메이 성Castillo de Huarmey 발굴은 2010년 바르샤바 대학교 미워시 기에르시Miłosz Giersz교수 지휘 아래 시작했다.

고고학자들은 풍부한 부장품이 안치된 엘리트 계층 무덤과 함께 직물, 도기, 장신구, 동물 유해 등 다양한 유물을 발굴했다.

발견된 유해 중에는 성견과 생후 몇 주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를 포함한 최소 20마리 개가 있었다.

일부 골격은 부분적으로 보존되었고, 다른 골격은 자연적으로 미라화했다.

 

무모견. 털 뿐만 아니라 이빨도 없다는데? 좀 기괴하게 보인다.



다트머스 대학교, 바르샤바 대학교, 피츠버그 대학교 국제 연구팀은 전통적인 동물고고학적 분석과 동위원소 연구를 결합해 성견들의 식단, 이동성, 그리고 기원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는 인류고고학저널Journal of Anthropological Archaeology에 발표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Castillo de Huarmey)의 개들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인간과 가까이 살면서 세심한 보살핌을 받았고, 다른 일부는 라마를 몰거나 교역 대상 행렬을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개들은 정착지 주변 쓰레기를 먹으며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또한 페루 무모견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는데, 가장 오래된 유골은 서기 688년에서 870년 사이 것으로 추정한다.

다트머스 대학교 주 저자인 베로니카 톰치크Weronika Tomczyk 박사는 "털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한 이 특이한 품종은 현재 페루의 문화유산으로 여겨진다. 무모견은 약 2천 년 전 도기에도 묘사된다"고 말했다.

이 품종은 털이 없고 이빨이 없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통해 식별되었는데, 이는 카스티요 데 우아르메이에서 발견된 여러 마리 개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치아 패턴이다.

자연적으로 미라화한 표본에서 보존된 피부 조각을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이 동물은 털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동위원소 분석 결과, 어린 털 없는 개들은 아이들과 유사한 식단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이 특별한 관심과 보살핌을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안데스 지역 신앙 체계에서 털 없는 개는 약효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그들의 체온이 통증과 질병을 완화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모든 개가 가정에서 기른 반려견은 아니었다.

일부는 인간 거주지 근처에서 버린 음식과 쓰레기를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개는 옥수수나 옥수수 사료로 키운 동물을 포함해 인간과 유사한 식단을 섭취했다.

높은 질소 수치는 이들이 생선이나 고기 조각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상당량 섭취했음을 시사한다.

한 마리 개는 라마llamas나 알파카alpacas와 유사한 식단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 동물이 계절 이동 중에 무리와 함께 이동했거나 교역 대상 행렬을 따라다니며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경비견이나 망보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또한 여러 마리 개가 사람과 함께 묻혔다.

한 강아지는 존경받는 장인craftsman 옆에, 또 다른 강아지는 묘소mausoleum를 지키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무덤 근처에 묻혔고, 성견 한 마리는 십 대 아이와 함께 묻혔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매장 방식이 의도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톰치크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개가 상징적이고 의례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안데스 문화권에서는 개가 죽은 자의 영혼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검은 개는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여겼습니다."

이번 발견은 고대 안데스 사회에서 인간과 개의 긴밀하고 복잡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며, 와리 사회에서 개가 지녔던 실용적이고 영적인 중요성을 강조한다.

헤더 이미지 출처: Miłosz Giersz 교수/ 바르샤바 대학교
출처 : PAP

이 소식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는데, 근자 느닷없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페루 와리 유적에서 털 없는 개 흔적 발견

https://historylibrary.net/entry/Peruvian-Hairless-Dogs

 

페루 와리 유적에서 털 없는 개 흔적 발견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Journal of Anthropological Archaeology에 발표된 한 연구는 동물고고학과 다중 동위원소 분석을 결합해 기원전 600년 무렵부터 서기 1050년 무렵까지 존재한 고대 개들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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