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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에 카라바조 그림 내건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침수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9. 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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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뉴스(Euro News)에 따르면, 목요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해 이탈리아 피렌체 소재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과 피티 궁전Palazzo Pitti이 침수되었다.
피렌체에는 한 시간 동안 약 5c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우피치 미술관에서는 카라바조Caravaggio의 '바쿠스Bacchus'를 포함한 17세기 회화 7점이 전시된 방 천창 아래서 누수가 발생했다.
미술관 측은 성명을 통해 "누수로 인해 '바쿠스'가 전시된 케이스의 유리 외벽에 물이 튀었다"며 "다행히 작품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다. 해당 전시실은 내일 아침 개관 시간부터 정상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다른 장면을 보도하며 "1598년 유화 작품 이미지가 흐릿하고 긴 물줄기로 얼룩졌"고 썼다.)
우피치 미술관은 주로 고대부터 18세기까지의 작품을 소장하며, 16세기 중반 코시모 디 메디치 의뢰로 화가이자 작가인 조르조 바사리가 도시의 행정 및 법률 사무소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했다.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 최고 미술관으로 간주된다. [뭐 한국 여행객들한테는 그 명성이 루브르박물관과 맞먹는다.]
피티 궁전은 팔라티노 홀과 근대 미술관이 침수되어 일부 전시 공간이 폐쇄되었다. 역사적인 르네상스 궁전 내부로 물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불분명하다.
(두 곳 모두 인근으로 아르노 강Arno River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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