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ESIS

밑창에 못 박은 로마 스파이크 샌들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7. 14. 11:00
반응형

 

원본 로마 샌들 복원 모형. 출처: 바이에른 주 문화재보호청Bavarian State Office for Monument Protection 제공.


(2024년 6월 26일) 독일 바이에른 주Bavarian State 오버슈팀Oberstimm 고대 군사 요새 근처에서 고고학자들이 2,000년 된 로마 샌들 유물을 발굴했다.

이 발견은 로마 요새 외곽 민간인 정착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루어졌다.

바이에른 주 문화재보호청Bavarian State Office for Monument Preservation (BLfD)에 따르면, 이 정착지는 서기 60년에서 130년 사이에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샌들(칼리가caliga)은 X선 촬영을 통해 로마 병사가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접지력traction을 높이기 위해 밑창에 철못이 박혀 있었다.

이러한 신발은 현대 축구화처럼 험준한 지형을 이동하는 병사들에게 필수적이었다. [스파이크 신발을 말한다.]

바이에른 주 문화재보호청(BLfD) 컨설턴트인 아미라 아다일레Amira Adaileh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발견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위 칼리가caligae는 로마 제국 시대에 로마 병사들이 주로 신은 신발입니다. 이번 발견은 로마인들이 바이에른에 가져온 관습, 생활 방식, 심지어 의복까지도 현지인들에게 받아들여졌음을 보여줍니다."

이 특별한 칼리가는 우물 바닥에서 발견되었다.

놀라운 보존 상태는 우물 바닥의 독특한 환경 덕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발견은 매우 드문 사례다.

로마 칼리가 또는 샌들의 밑창sole 유물 (사진 제공: 바이에른 주 문화재보호청)


BLfD 총괄 보존 책임자인 마티아스 파이엘Mathias Pfeil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버슈팀에서 발견된 신발 밑창과 같은 놀라운 발견은 고고학 발굴이 완료된 후에도 여전히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을 거듭 보여줍니다."

로마 칼리가는 물집blisters이나 참호족trench foot과 같은 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다.

참호족은 장거리 행군을 하는 병사들에게 흔한 질병이었다.

칼리가는 안정성과 접지력을 모두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로마 병사들은 험준하고 다양한 지형을 자주 마주해야 했기에 칼리가는 필수적인 장비였다.

로마 칼리가 또는 샌들 유물의 X선 사진 (바이에른 주 문화재 보호청 제공)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476년까지 존속한 로마 제국 시대에는 군화에 점진적인 변화가 있었다.

발가락이 드러나는 칼리가에서 기원후 1세기 말에는 발을 더 완전히 덮는 칼케이calcei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병사들의 보온성과 발 보호에 대한 필요성에서 비롯되었다.

이 샌들의 발견은 로마인들이 바이에른 지역 주민들에게 미친 영향을 잘 보여준다. 아다일레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로마인들이 바이에른에 가져온 관습, 생활 방식, 그리고 의복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