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 차꼬 차고 묻힌 로마 노예

(Mon 7 Jun 2021) 수세기 동안 역사가들은 노예 제도slavery가 로마 사회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 어두운 관행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찾기 어려웠다.
노예 제도에 대한 기록과 문헌 언급은 있지만, 족쇄와 같은 물리적 증거가 남아 있는 유골은 극히 드물다.
발견된 몇 안 되는 사례는 대부분 자연재해로 쇠사슬에 묶인 채 사망한 희생자들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런던에서 놀랍고도 섬뜩한 발견이 있었다.
고고학자들이 영국에서 최초로 로마 노예 유골을 발굴한 것이다.
미들랜즈Midlands에서 발견된 이 유골은 발목에 쇠사슬이 채워져 있었는데, 이는 이 사람이 노예였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해방되었거나 재해로 사망한 사람들 유골과는 달리, 이 유골은 의도적인 매장, 즉 발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채 마지막 안식처에 묻힌 매우 드문 사례를 제공한다.
이 발견은 로마 노예들의 삶에 대한 섬뜩하면서도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족쇄를 채운 채 노예를 매장한 행위는 의도적으로 원시적인 매장 관습을 시사하며, 이는 아마도 노예들이 생전에 겪은 경멸과 비인간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발목에 채운 족쇄는 죽음 이후의 마지막 모욕, 죽음조차도 유효한 소유권의 표시, 또는 당시 노예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이 발견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로마 노예 제도의 간과되기 쉬운 측면, 즉 죽음조차도 노예들에게 가해진 육체적, 사회적 모욕을 조명하기 때문이다.
이는 노예 제도가 제국 전역 수백만 명의 삶을 어떻게 형성했는지에 대한 냉혹한 현실을 일깨운다.


***
발목에 채웠으니 차꼬라 해야 정확하게 의미가 전달될 성 싶기도 하다.
나아가 노예라 단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죄수나 포로일 가능성은?
폴란드 그단스크 아이스크림 가게 아래를 팠더니 중세 기사가?
https://historylibrary.net/entry/f-18
폴란드 그단스크 아이스크림 가게 아래를 팠더니 중세 기사가?
고고학자들이 폴란드 옛 아이스크림 가게 아래서 신비로운 중세 기사의 완전한 유골을 발견했다.연구원들은 폴란드 북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인기 관광지 그단스크Gdańsk에서 잘 보존된 이 유
historylibrary.net
낫을 걸고 자물쇠 채우고선 재림한 폴란드 뱀파이어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4%B7-654
낫을 걸고 자물쇠 채우고선 재림한 폴란드 뱀파이어
발에는 쇠사슬과 자물쇠가 채워져 있고 목에는 쇠낫이 걸린 채 묻힌 "조시아Zosia"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날 운명이 아니었다.폴란드 북부 피엔Pien이라는 곳 표식 없는 한 묘지에 묻힌 이 젊은 여
historylibrary.net
쇠고랑 차고 만세 부르며 묻힌 그리스 젊은이들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827
쇠고랑 차고 만세 부르며 묻힌 그리스 젊은이들
80 Shackled Skeletons in Ancient Greek Mass Grave현대와 고대 유산이 공존하는 아테네 번화한 중심부에서 고고학도들이 2016년 무렵 섬뜩한 발견을 했다.팔리론 델타 공동묘지Faliron Delta necropolis를 발굴하던
historylibra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