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땅에서 발견된 로마 건축자재 만들기 가마

아마도 영국 런던 서리Surrey를 근거로 삼는 문화유산 관련 단체인 듯한데 서리 헤러티지Surrey Heritage라는 데서 소개한 그 지방 로마 시대 벽돌을 구워내던 가마라,
한국고고학 역시 이 가마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므로 비교 차원에서라도 맛볼 가치가 있어 소개한다.
그네들 소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서리 지역의 로마 유적
서리 카운티 고고학팀Surrey County Archaeological Unit (서리 카운티 의회Surrey County Council 소속 고고학팀)은 이 카운티 전역에서 다양한 고고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토지 재개발에 앞서 진행한다. [구제 발굴 활동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저쪽은 저런 발굴조사단이 의회 소속이라 우리랑은 많이 다르다.]
서리 지역은 수천 년 동안 인간 활동 터전이었으며, 특히 로마 시대에는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서리 카운티를 구성하는] 레이게이트Reigate에서는 고고학자들이 매우 뛰어난 로마 유물을 발굴했다.
바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기와 가마인데, 그 일부는 나중에 일반에 공개 전시하기 위해 들어 올렸다.[이전 복원을 했다는 뜻일 터이다.]
초기 로마 시대에 만들어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직사각형 상승풍 가마rectangular updraught kiln [등요登窯라는 뜻이다.]는 화덕stokehole[아궁이라는 뜻이다], 화로fire tunnel[불길이 들어가는 통로], 연소실combustion chamber[기와를 쌓아 굽는 구역이다]이 대부분 온전하게 남아 있어, 단명한 실험 시설이 아니라 여러 차례 보수되고 많이 사용된 산업 시설이었음을 보여준다.
과학적 연대 측정 결과 마지막 소성은 서기 40년에서 101년 사이로 추정되며, 2세기 초까지 계속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가마는 장식 상자형 연도 기와decorated box flue tiles로 만든 정교한 배수 시스템drainage system, 특히 희귀한 양각 무늬 기와relief patterned examples와 지역에서 채석한 레이게이트 석재로 지은 인상적인 외관façade을 포함해 로마인들의 놀라운 혁신을 보여준다.
인근 유적들과 함께 이곳은 로마 건축물과 목욕탕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한 광범위한 산업 단지 일부를 형성하며, 영국 남동부 지역 로마 기술과 기반 시설의 발전 속도, 정교함, 그리고 막대한 투자를 보여준다.
사진은 가마 입구 정면을 바라본 모습이다. 안쪽에는 타일로 덮인 소성실 바닥이 보인다.
더 안쪽에는 연소실이 있다.
아치는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7개 중 하나로, 소성용 타일을 올려놓은 바닥을 받친다.
관련 자료를 구글링 하니 아래와 같은 정보가 뜬다.
https://www.surreycc.gov.uk/culture-and-leisure/archaeology/archaeological-unit/recent-archaeology-projects/roman-tile-kiln-excavated-at-doods-road-reigate

이를 통해 앞을 보강하면 문제의 가마는 레이게이트Reigate 두즈 로드Doods Road에 있는 대저택 "로즈힐Rosehill" 정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약 4.5 x 3m 크기인 정사각형 아궁이에 2 x 3m 크기인 화로fire tunnel(지름 약 1m인 아치형 통로 포함), 그리고 7개 가로벽cross-walls과 7 x 2개의 대각선 연도diagonal flues, 그리고 끝벽end wall으로 구성된 약 4 x 3.5m 크기의 연소실로 구성된다.
가마 바닥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체 구조물은 굽지 않은 점토에 박아 넣은 페달pedele로 만들었으며, 화로를 덮고 화덕 안으로 돌출되어 흙을 퍼 담을 수 있는 '단단한 받침대' 역할을 하는 세스퀴페달레스sesquipedales만 예외다.
화로 입구 양쪽에는 최소 10단 이상의 페달로 덮인 정방형 상부 녹사암 블록ashlar Upper Greensand blocks으로 이루어진 견고한 기둥 두 개가 세워져 있었고, 가마 구조물과 가마를 설치하기 위해 파낸 구멍 사이 틈은 거친 블록으로 메웠다.
이는 상부 녹사암을 건축 자재로 사용한 가장 오래된 사례로 알려졌다.
화덕 터널 타일 바닥 아래에는 배수구 역할을 하는 박스형 연통이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박스형 타일 중 일부는 빗살무늬combed로, 일부는 롤러로 찍어낸roller-stamped 형태였다.

가마에서 어떤 건축 자재를 구워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화덕 구멍에 묻힌 되메움재 파편이 대표적인 예일 수 있다.
테굴라Tegulae가 가장 많았고, 페달pedales과 임브리스imbrices가 그 뒤를 이었다.
연통 타일Flue tiles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드물게 발견되는 것들은 모두 빗살무늬였다.
작은 스피카spicae도 몇 점 발견되었다.
화덕 구멍 기저층에서는 충분한 양의 도기 조각이 나와 구조물 연대를 2세기 후반 또는 3세기로 추정할 수 있었지만, 연소실 벽에서 채취한 시료를 통해 보다 정확한 고고자기학적 연대 측정이 가능할 것이다.
가마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종류의 폐석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곳에서도 시료가 채취되었다.
지붕재와 바닥/벽 타일은 여전히 흔하지만, 굴뚝 타일 조각이 훨씬 더 많이 발견되었다.
대부분은 빗살무늬 타일이지만 롤러로 찍어낸 것도 있고, 몇 개 석재 조각도 있다.
이곳이나 화덕 폐기물 더미에서는 아치석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보면 기와가마라 했지만 기와를 구워냈는지는 확실치 않은 모양이다.
다른 자료를 보면 저 발굴은 2004년에 있었다 한다.
영국 지역 다른 가마 발굴 사례로는 아래를 참고하라.
지금은 시간이 없어 자세한 소개는 건너뛴다.
https://cotswoldarchaeology.co.uk/a-roman-tile-kiln-at-brandiers-farm/
A Roman Tile Kiln at Brandiers Farm, Minety, Wiltshire
In July 2022, CA undertook a community research excavation at Brandiers Farm, Minety, Wiltshire. The Wiltshire Historic Environment Record (WHER) had identified the site as containing a possible Roman kiln, identified from scatters of Roman tile and possib
cotswoldarchaeolog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