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금속] 청동기 시대 스칸디나비아의 구리 교역 네트워크
아르후스 대학교Aarhus University 제공

(2021년 6월 17일) 새로운 연구에서 300점 이상 청동 유물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가 발표되어 '고고학적 지문 프로젝트' 총 분석 대상 유물 수가 550점으로 늘어났다.
이는 스칸디나비아 남부 초기 청동기 시대 금속 유물 전체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금속 교역망을 지도화하고, 청동기 시대 남부 스칸디나비아의 풍요로운 금속 의존 사회에서 나타나는 다른 사회경제적 변화와 연관된 공급 경로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남부 스칸디나비아 찬란한 청동기 시대는 4천 년 전 영국 제도와 슬로바키아에서 교역된 구리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500년 후, 기존 교역망이 붕괴되면서 남부 알프스, 이른바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새로운 구리가 교역되기 시작했다.
이번 대규모 연구는 북유럽 청동기 시대 초기 700년 동안 금속 공급망과 교역 경로가 여러 차례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700년에 걸친 형성 및 변화 과정은 트룬드홀름 태양 수레Trundholm Sun wagon와 고위 여성들 브랜드 역할을 한 나선형 장식 허리띠spiral decorated belt plates와 같은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자랑하는 고도로 전문화한 금속 세공 문화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허리띠는 오늘날 덴마크 지폐에도 묘사된다.
모에스가르드 박물관Moesgaard Museum 소속 H. 노르가르드Nørgaard와 그녀의 동료인 오르후스 대학교Aarhus University 소속 H. 반드킬데Vandkilde, 만하임 소재 쿠르트-엥겔호른 센터Curt-Engelhorn Centre 소속 E. 페르니카Pernicka는 고대 청동 유물의 화학 및 동위원소 데이터 중 가장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총 550점 유물을 사용해 변화를 모델링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사회 조직, 정착지, 주거, 매장 의식, 장거리 이동의 주요 변화와 연관된다.

"이번 연구는 기존 고고학적 방법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새로운 과학적 방법론을 결합한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이러한 상관관계가 있는 변화들을 발견하고 동료 연구자들이 확인한 사회 변화와의 동시성을 밝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책임 연구원 하이데 뇌르가르드Heide Nørgaard는 말한다.

"사람과 기술 모두 스칸디나비아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유럽 무역 파트너들에게 높은 가치를 지닌 북유럽산 호박Nordic amber을 통해 구리를 얻기 위해 해외로 나갔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Publication details
Heide W. Nørgaard et al, Shifting networks and mixing metals: Changing metal trade routes to Scandinavia correlate with Neolithic and Bronze Age transformations, PLOS ONE (2021). DOI: 10.1371/journal.pone.0252376
Journal information: PLoS ONE
Provided by Aarhus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