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성宁夏省에서 출현한 서하 시대 백자 가마터

(차이나 데일리, 2026년 4월 13일 19시 39분) 4월 7일, '2025년 중국 10대 고고학 유적' 예비 결과가 발표되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1개 유적이 최종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개중 닝샤성宁夏省 하란贺兰 소욕구苏峪口 자기 가마터[자요지瓷窑址]가 포함되었다.
이곳은 현재까지 중국 서북부에서 발견된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고급 백자 유적이다.
소욕구 자기 가마터는 영하성 허란산贺兰山 소욕구 안쪽으로 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2017년에 발견된 이 유적은 약 4만 제곱미터 면적에 걸쳤으며 13기 가마가 확인됐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영하문물고고연구소宁夏文物考古研究所와 복단대학复旦大学이 개중 Y1과 Y2 가마라고 이름 붙인 곳에 대한 본격 발굴을 진행해 약 1,000 제곱미터 면적에서 풍부한 작업장 유물을 발굴해냈다.
발굴된 유물에는 전형적인 멜론 모양 배불뚝이 항아리[과릉심복관瓜棱深腹罐]와 꽃 문양 사발[花口碗] , 그리고 다수 가마 도구[요구窑具]를 포함한다.
이 유물들 몸체와 유약 특징, 그리고 그릇 형태는 연대가 확인된 무덤에서 발굴된 서하 시대 자기와 유사해 Y1과 Y2 가마가 서하 초기 말기(북송 중기)에 가동을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가마들은 서하 시대 자기 가마 유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마는 송나라 시대 북부와 남부의 가마 기술을 융합하고, 자기 몸체와 유약에 석영을 혁신적으로 첨가하여 중국 서북 지역 고급 백자 생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이들은 시종 일관 지금의 중국이라는 관점을 적용해 역사를 해석한다.]
폐기된 후 가마터는 묻혔고, 후대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어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자기 가마터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고고학적 발견은 가장 완벽하고 잘 보존된 고대 자기 가마터를 드러냈으며, 고품질 고급 백자와 풍부한 소성 표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가마 산업을 보여주고 송나라 시대 민족 간 교류와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이 유적지는 "2022년 중국 6대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 가마터 발굴 성과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보강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