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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화석 미국 소더비 경매서 700억원에 팔려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7.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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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Gus'는 몸길이가 11.6미터(38피트)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완벽한 표본 중 하나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 화석이 화요일, 정체불명의 입찰자에게 5,01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대략 7645억원)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팔렸다.

소더비는 '거스Gus'라는 별명을 지닌 6,700만 년 된 이 화석이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공룡 뼈 세트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같은 뉴욕 경매장에서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견된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화석이 4,500만 달러에 낙찰된 기록을 넘어선다.

이전 (티렉스) 최고가 기록 보유자는 2020년에 3,200만 달러에 팔린 '스탠Stan'이라는 별명을 지닌 골격이었다.

소더비 부회장인 카산드라 해튼은 경매가 끝난 후 "거스는 뛰어난 발견일 뿐만 아니라, 발굴, 기록, 보존, 관리가 탁월하게 이루어진 표본"이라며, "훌륭한 표본이 제대로 관리될 때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경매가 왜 이렇게 치열했을까?

꼬리를 쭉 뻗고 오른발을 살짝 든 채 똑바로 서 있는 "거스Gus"는 성체 공룡 화석으로, 높이 약 3.8미터, 길이 약 11.5미터에 달한다.

소더비 경매 측은 이 화석이 약 61% 정도 보존되었으며, 특히 강력한 이빨이 드러난 벌어진 턱을 포함한 두개골은 "매우 잘 보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발과 쇄골(가슴뼈) 등 보기 드문 뼈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 화석은 2021년 사우스다코타 주 한 목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약 5년에 걸친 발굴, 복원, 조립 과정 중 사망한 목장주 게리 리킹Gary Licking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경매 회사에 따르면,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낙찰자는 익명을 요청했으며, 화요일 10분간 치열한 입찰 경쟁에서 다른 6명 경쟁자를 제치고 낙찰받았다.

이 화석은 경매 전 2천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 사이 가격으로 예상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경매 도중, 경매 진행자 필리스 카오는 입찰자들에게 "좀 더 크게 한 입 베어 물어보세요."라며 "이건 티라노사우루스잖아요."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거스'의 공개 전시를 원한다

과학자, 학자, 학생들로 구성된 옹호 단체인 척추동물 고생물학회는 '거스'와 같은 과학적으로 중요한 화석은 미래 세대가 보존, 기록 및 접근할 수 있도록 박물관 및 기타 연구 기관에 공개 전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학회 차기 회장인 크리스티 커리 로저스는 화요일 성명에서 "새로운 소유자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거스'의 탁월한 과학적, 교육적 가치를 인식하고, 즉시 공인된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보존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면 이 놀라운 표본이 연구에 더 이상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전 공룡 화석 기록 보유자인 스테고사우루스 '에이펙스Apex'는 현재 맨해튼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장기 대여되었다.

1997년 소더비 경매에서 최초로 낙찰된 공룡 화석인 '수Sue'는 시카고 필드 박물관Field Museum 대표 전시물이다.

그리고 '스탠Stan'은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트리케라톱스 화석을 두고 다른 티라노사우루스 화석과 싸우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백악기의 왕이자 할리우드 영화의 단골 소재

티라노사우루스는 '폭군 도마뱀의 왕King of the Tyrant Lizards'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백악기 후기에 먹이사슬 최정상에 군림했다.

위협적인 턱선과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짧은 앞발을 지닌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린이 프로그램인 '바니Barney'(보라색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은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공룡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거대한 짐승들은 오늘날 북미 서부 지역을 누비고 다녔는데, 당시 이 지역은 "따뜻한 기후, 높은 해수면, 그리고 비옥한 해안 범람원"을 자랑하며, 이들의 주된 먹이인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같은 거대 초식 공룡들이 번성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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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음 택도 없다. 국가가 지들 것이라고 강제로 뺏어간다. 지주한테는 땡전 한 푼 안 주고 말이다. 내 땅에 나는 모든 것은 내것이어야 진정한 자본주의 아니겠는가? 문화재는 공공재라는 그럴 듯한 허울로 저런 강탈을 언제까지 국가가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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