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하이스트Louvre Heist 삼종신기三種神器와 야마하 스쿠터

어느 정도 보도를 신뢰해야겠는지 자신이 없지마는 이번 루브르 하이스트Louvre Heist 작전에 강도님들이 동원한 도구 삼종신기三種神器가 있으니 알고 보면 시중에서 흔히 구할 만한 것들이다.
첫째 이삿짐센터 사다리. 가제트 팔처럼 죽죽 늘어나고 줄어드는 그 전동사다리라, 도둑님들은 어케 박물관 아래까지 끌고 갔는지 알 수 없지만(그래서 내부자 공모 이야기도 나오는 모양이기는 하더라만), 이걸 센 강변에다 대고선 2층 아폴로 갤러리로 침투했다.
이걸 타고 올라가서 보물 털어 냅다 도로 이걸 타고는 다시 내려와 냅타 튀었다고 한다. 이걸 영어권 언론들은 기계식 사다리mechanical ladder라는 식으로 표현하곤 한다.
둘째는 앵글 그라인더angle grinder. 아폴론 갤러리Galeria d'Apollon [Gallery of Apollo]에 침투해 보석이 든 전시유리창을 까부시는 데 쓴 절삭 도구다.
디스크 커터disc cutter라는 말도 처음에 보이더니만, 둘은 좀 계통이 다르지 않은가 하는데 나중에 공개된 절도 장면을 보면 앵글 그라인더를 썼다.
셋째가 스쿠터. 이삿짐센터 사다리를 썼기에 나는 도둑님들이 통통 오토바이, 시장보러 갈 때 쓰는 그 오토바이 종류 아닌가 싶었지만, 야마하 TMAX[Yamaha TMAX, or T-Max]라 한다.

그래서 궁금한 건 못 참아 해서 검색하니, 이렇댄다. 출처는 위키 영문 표제 Yamaha TMAX다.
야마하 TMAX 시리즈 맥시 스쿠터 maxi-scooters 는 2000년 7월 이탈리아 나폴리와 일본 이와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유럽 시장을 위해 야마하 모터 컴퍼니Yamaha Motor Company에서 생산하는 중이며 모터사이클의 성능과 스쿠터의 편리함, 그리고 통근의 유연성을 결합했다고.
그러니 잽싸게 도망치지.
500cc TMAX 엔진은 출시 당시 양산 스쿠터에 사용된 엔진 중 가장 크고 강력했다. 야마하는 2012년형 모델부터 엔진을 530cc로 확대했다.
가장 최근의 TMAX 재설계는 XP530이라는 모델명으로 2017년형 모델에 적용되었다고.
이 모델에는 라이더가 더욱 스릴 넘치는 성능을 위해 더욱 스포티한 엔진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D-모드가 포함되어 있다고.
마하는 이전 모든 모델에 XP500이라는 모델명을 사용했으며, 유럽에서는 233,000대 이상 TMAX 스쿠터가 판매되었다.
TMAX가 Yamaha 두 번째 메가 스쿠터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는 1996년에 출시된 YP 250 Majesty였다.
모터사이클 저널리스트 Kevin Ash는 "T-Max는 2001년에 메가 스쿠터 클래스를 발명한 기계다"고 말한다.
발팀은 원래 TMAX에 대해 2001년 Good Design Award(일본) 금상을 수상했고 Yamaha의 디자인 스튜디오는 2012 TMAX에 대해 제품 디자인 부문 Red Dot 상을 수상했다.

내가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자동 번역 기대어 이 정도로만 소개한다.
야마하....어째 일본 냄새 뿜뿜하는 모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