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자뻑 사진은 죽림에서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5. 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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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 바람이라 지나가고 만다.

요샌 셀카질은 거의 하지 않거니와 남들이 찍어준다는 것도 다 거절한다. 

내가 유독 대나무숲에서 셀피는 좋아하는 편이라,

하긴 그러고 보면 요샌 갈 일도 없으니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이미 그 업계는 통달했으므로 그닥 매력은 없으리리라 보지만 혹 모르잖는가?

죽어버린 본능이 뿅 하고 다시 나타날지
 

 
2017년 이 무렵이라 어쩌다 담양 소쇄원이라는 데를 가게 된 모양이라 

저 짓거리 하고 조금 놀다 나왔으니

왜?

죽림에 누워 세상을 관조한다?

그래 비유라 하지만, 죽림엔 열대지방에서나 볼 듯한 거대 모기 천지라,

그 한 방은 말벌의 그것에 방불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대숲 자뻑 사진 찍기로는 내 경험에 의하면 고창읍성 맹종죽림이 좋고, 부산박물관 뒤편 맹종죽림도 좋다.

대만에는 이런 데 천지인데, 다만 대만 죽림은 들어갈 볼 생각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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