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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갇힌 서주西周 도읍, 마침내 찾았나?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 2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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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유적 궁궐 북서문 발굴 현장. (사진 제공: 주원 유적 발굴팀)

 

신화통신, 서안, 1월 19일 ---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는 최근 신화통신 기자들에게 주원 유적周原遗址 발굴의 새로운 진전을 단독으로 소개했다.

발굴팀은 완전한 형태의 궁궐 성문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궁궐 남성벽 밖 해자에서 발굴된 갑골문자에서 '문왕文王'이라는 글자를 확인했다.

이는 주원 유적이 선주先周 시대와 서주西周 초기의 핵심 수도였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이며, 주나라 사람들이 수도를 세우고 사업을 시작한 곳인 서기西岐가 주원周原에 있었다는 전설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원 유적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와 발굴은 80년 이상 지속되었다.

2025년,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섬서성고고연구원, 베이징대학교 고고학박물관학과가 공동으로 구성한 주원 유적 발굴팀은 주원 유적에서 발굴 작업을 계속 진행했으며, 특히 궁궐 성의 북서문과 남동문 발굴에 집중했다.

"북서문은 대칭적인 배치와 정교한 구조를 자랑하며 문 통로, 난간, 배수관 등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이는 상나라와 주나라 시대에 발견된 성문 유적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부연구원이자 2025년 주원 유적 발굴 프로젝트 책임자인 송강녕宋江宁은 말했다.

발견된 명문은 주원이 수도였다는 사실과 서기西岐 전설을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문헌적 증거를 제공한다.

궁궐 성 남벽 바깥 해자 발굴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된 글자 새김 갑골문 53점이 출토되었다.

전문가들은 갑골문이 쌓인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 갑골문들은 궁궐 성 내부에서 부서져 이 "쓰레기 구덩이"에 버린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80개 이상 문자를 식별했다.

특히 드문 것은 '문왕'을 뜻하는 조합 문자가 갑골문자에도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것은 '문왕'을 뜻하는 조합 문자 '玟'를 새긴 갑골이라는데 글자는 어디 있는겨? (사진 제공: 저우위안 고고학팀)



"문왕文王"이라는 글자는 "문文"과 "왕王" 두 글자 형태를 결합한 "玟"라는 독립적인 글자로 새기거나 주조한 것으로, 오직 주나라 문왕만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글자는 하존何尊과 대우정大盂鼎과 같은 서주 시대 중요한 제례용기에서 여러 차례 발견되었다.

이처럼 독자적인 글자로 표현된 주나라 문왕은 전설적인 서기를 만든 희창姬昌이다.

서기의 핵심 지역은 섬서성 보계시宝鸡市 기산岐山과 부풍扶风의 주원 유적과 일치하며, 이는 주원 유적에서 새롭게 발굴된 유적의 핵심 지역이기도 하다.

"과거 학계에서는 주원이 서주 시대의 수도였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최근 주원 유적에서 선주先周 시대 대규모 건물 기초, 서주 시대 삼중 성벽, 그리고 갑골문자 등 중요한 유물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원이 서주 초기 수도였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제시되었다"고 섬서성고고연구원 원장 종건영种建荣은 말했다.

그는 이어 "궁성 지역에서 '문왕'이라는 갑골문자가 발견된 것은 주나라 왕실이 이곳에서 점을 치고 제사를 지냈다는 직접적인 문헌적 증거이며, 또한 서기 전설을 고고학적 발견과 상호 확증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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