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 개털려 신난 bbc

https://www.bbc.com/news/live/c62lnennzgdt

Hunt continues for thieves after priceless jewels stolen in heist at Louvre museum in Paris - live updates

 
 
루브르박물관이 털렸다는 소식이가 그 자체 충격이기는 하지만 언론에서는 이런 호재가 없다.

비실비실한 박물관 미술관 털려봤자 잠깐 다루고 만다. 

하지만 대상이 루브르라면? 달라진다. 

신났다. 가장 신난 데가 프랑스 이웃 BBC라 

https://www.bbc.com/news/live/c62lnennzgdt

Hunt continues for thieves after priceless jewels stolen in heist at Louvre museum in Paris - live updates

 
땡잡았다 생각해서 아주 라이브로 시시각각 전한다.

독자 시청자 눈길만 사로잡는다면 브리티시뮤지엄 내셔널갤러리가 털려도 좋을 데가 이런 일로 먹고 사는 언론이다. 

이런 일을 하늘이 주신 기회다. 왜?

평소에는 팔아먹을 수도 없는 상품들을 팔아먹기 때문이다.
 

신난 BBC

 
저 생방 시리즈 중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Empress Eugenie

Who was Empress Eugenie - the wife of Napoleon III?
published at 00:02
00:02
A black and white photo of Eugenie wearing a black jacket looking down solemnly
Image source,Getty Images
Image caption,
Empress Eugenie during her exile in England in around 1875

According to French media reports, authorities have recovered a damaged crown near the Louvre which reportedly belonged to Empress Eugenie. 

Born in Granada, Spain, in 1826, Empress Eugenie married Napoleon III, who ruled France as president from 1848 to 1852 and emperor from 1852 until 1870, when he was overthrown. 

Napoleon III then spent the last three years of his life in exile in England, with Empress Eugenie and his only son, after he was captured and deposed during the Franco-Prussian war. 

When his son - also Napoleon - died in 1879, Empress Eugenie built a monastery and imperial mausoleum in Farnborough. 

Empress Eugenie was entombed to the imperial crypt at St Michael's Abbey after she died in 1920.
 
왜 이번 사건에 저 황후가 등장하는가?

저를 보면 이렇다.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외제니 황후 것으로 추정되는 손상된 왕관을 회수했다.

1826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태어난 외제니 황후는 1848년부터 1852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으로, 1852년부터 1870년까지 황제로 재위하다가 폐위된 나폴레옹 3세와 결혼했다.

나폴레옹 3세는 보불전쟁 중 포로로 잡혀 폐위된 후, 생애 마지막 3년을 외아들과 함께 영국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나폴레옹의 아들, 역시 나폴레옹이 1879년에 사망하자, 외제니 황후는 판버러에 수도원과 황제의 능을 건립했다.

외제니 황후는 1920년 사망 후 생 미셸 수도원의 황실 지하 납골당에 안장되었다.
 
평소 같음 저 황후가 팔리겠는가?

이럴 때니 팔아먹는 것 아니겠는가? 

언론이 뭔가?

장사만 된다면 애비애비로 팔아먹을 친구들이다. 

뭐 덕분에 나도 이렇게 떠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