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통금이 일상인 조선시대에 올나이트 민간 룸싸롱? 소가 하품한다!

조선시대 야간 통행금지가 한양에만 해당하는지 아닌지는 내가 즉각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농촌이야 시행한들 의미가 없고, 평양이나 경주 같은 도회지급 지방도시에서도 아마 있었을 것으로 보거니와
치안 유지를 내걸었다 했지만, 치안이건 나발이건 밤을 밝힐 기름이 없었다!
야간통행금지?
어차피 해 지면 조선 왕국 전체는 칠흑과도 같았으니, 초 하나 없어 동동 굴렀으니, 저녁 먹고 자는 것이 일이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각종 동식물성 기름 쥐어짜냈으나 관급 혹은 일부 고관대작이나 밤에 호롱불 켜고 책을 읽는 시늉을 했을 뿐이다.
밤 유흥문화가 발달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바로 저 조명이다!
조명이 안 되는데 무슨 야간 경제?
그에다가 야금夜禁이라 해서,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했으니,
먼저 인정人定이라 해서 밤 10시 무렵 종을 28번 쳐서 도성 문을 닫고 통행금지 시작을 알렸다.
그러다 파루罷漏라 해서 새벽 네 시 무렵 종을 33번 쳐서 성문을 열고 통행금지 해제를 알렸다.
말하기를 태종 시대 1401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었다고 하는데 이 제도가 공식 폐지되기는 1895년 고종 32년이다.
이미 이때는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할 무렵이라, 말했자나? 조명 혁명이 있기 전에는 자연 야간 통행 금지였다고.
저런 조선사회에서 밤을 밝히는 룸싸롱?
요샌 저 시대를 배경 삼은 드라마 영화마다 천연덕스레 기생집이라 해서 민간 운영 룸싸롱이 천연덕스레 등장하거니와, 근자 리메이크작 스캔들이라는 드라마를 봐도 툭하면 민간 기생집이라, 올나이트 영업이다!
아무리 타임스립 시대건, 퓨전 사극시대건 해도, 말이 될 법한 소리를 해야 한다.
조선시대에 무슨 룸싸롱이란 말이며, 무슨 올나이트 영업이란 말인가?
잡혀 들어간다! 야간통행금지 위반으로 중죄를 받고는 저 함경도 평안도로 끌려간다!
조선시대 문집이나 실록 등지에 기생 혹은 기생집이라는 표현이 몇 군데 보인다 해서 진짜로 조선시대에 기생집이 있었다 착각하지만, 그 기생 백퍼 관기다.
관에서 고용되어 시중하던 여성들을 말한다.
기생집에 가서 자고 왔다?
민간 기생집이 아니라, 그 관기가 기거하는 집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