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이모저모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인 호태왕비문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6.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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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벌렸다 하면 거짓말만 하는 놈들 주특기가 방금 전에 지가 한 말도 잊어버리고선 스스로 배신하는 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점이다. 

나는 광개토왕비문이 북한의 작금 로동신문과 똑같다 했다.

로동신문을 보면 북한 같은 지구상 낙원 없다. 위대하신 령도자 지휘 아래 그 신민은 천국을 구가한다. 

하지만 뜯어보면 이를 배신하는 것 천지라, 그런 증거를 다름 아닌 로동신문 구절에서 일일이 찾아 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앞서 그러한 명백한 증거로 추모에 의한 고구려 건국 신화를 예로 들었거니와, 개뻥은 이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넘쳐 난다. 

비문에 이르기를 "백잔[백제]과 신라는 예로부터 [고구려의] 속민屬民이었기 때문에 (죽죽 조공했지만) 왜가 신묘년(391)에 바다를 건너와 백잔을 격파하고 동쪽으로 신라를 … 하여 신민臣民으로 삼았다" 했거니와 이 문장은 A해서 B하게 되었다는 구조로 구성되거니와 

전제는 백제와 신라는 옛날부터 고구려 속국이었다가 된다.

그러다가 왜가 백제와 신라의 주인이 되어 더는 백제랑 신라가 고구려를 오야붕으로 섬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열 받은 국강상 광개토지 평안 호태왕께서 백제는 친히 정벌하시어 뽄때를 보여주시고, 신라는 어여삐 여기사 왜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했다. 뭐 이런 내용이다. 

이 구조 뭔가 희한하지 않음? 같은 왜의 속국이 되었는데 백제는 정벌해서 보복하고, 신라는 불쌍해서 도와줬다잖아?

이것부터가 말이 안 되잖아? 

다음으로 백제와 신라가 예로부터 고구려의 속국?

웃기고 자빠졌네.

새빨간 거짓말이다. 

고구려랑 백제는 아예 건국 과정에서 틀어질 대로 틀어졌고 그 이후에도 박터지게 쌈박질을 해댔다.

그 과정에서 담덕이 할아버지인가는 백제군과 싸우다가 훅 가버렸다. 흐르는 화살을 맞고 아예 황천길로 가버렸다. 

무슨 백제가 고구려의 속국?

새빨간 거짓말이다. 

다음 고구려와 신라. 신라가 무슨 속국?

이것이 얼토당토 않음은 무엇보다 비문 스스로가 폭로한다. 

비문은 화려한 담덕의 영웅담을 한참 늘여놓고, 그 와중에 신라를 도와 왜군을 격퇴했음을 자랑스럽게 선언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 신라 매금寐錦은 몸소 [고구려에] 와서 [나랏]일을 논의하는 적이 없었는데, 국강상광개토경호태왕國𦊆上廣開土境好太王께서 … 매금寐錦을 … 블라블라 하니… (신라가 비로소) 조공했다."

뭐야? 장난 쳐?

옛날부터 속국이었다매? 

말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놈들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앞에 방금 지가 한 말도 잊어버린다는 것을. 

딱 이 꼴이다. 

그렇다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 다시 문장을 보자.
 
"백잔[백제]과 신라는 예로부터 [고구려의] 속민屬民이었기 때문에 (죽죽 조공했지만) // 왜가 신묘년(391)에 바다를 건너와 백잔을 격파하고 동쪽으로 신라를 … 하여 신민臣民으로 삼았다" 

// 친 부분을 경계로 삼아 그 앞부분을 A라고 하고 뒷부분을 B라고 한다면, 

A는 완전한 거짓말이다. 

A는 거짓말인데, B는 진짜라고? 

저런 얼빠진 놈들이 하는 말은 아예 처음부터 믿지 않는 게 건강에 좋다. 

전제 자체가 거짓말인데, 그 거짓을 전제로 전개된 B를 미쳤다고 우리가 참 거짓을 따진단 말인가? 
 
사료비판은 아예 시궁창에 던져버린 호태왕비
https://historylibrary.net/entry/gwnabgaeto

사료비판은 아예 시궁창에 던져버린 호태왕비

역사학 출발이 사료비판이라면서 정작 호태왕비 의심하는 역사학도 단 한 놈도 못봤다삼국사기는 그렇게 난도질내기 좋아하는 역사학도들이,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라, 엄정한 사료비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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