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는 왜 월드컵에 한국어 가사를 들고 나왔는가?

케이팝 위력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들거니와 멕시코 개막전이요 이번 월캅 전체 개막전 사전 공연으로 이재가 섰고
미국 개막전인가에서는 블랙핑크 리사가 흔들어댔고
또 결승전 하프타임엔 bts가 설 예정이라 하니 그래 맞다.
케이팝은 우리가 막연히 느끼는 그 이상의 막강한 위력이 있다.
케이팝이 이리 된지는 아주 오래라 구석기 시대에 해당하며 하나도 새로울 것 없다.
영화 드라마까지 다 씹어먹는 마당에 무슨 새삼스레 케이팝?
매양 하는 말이지만 그 케이팝도 한국이라는 틀을 벗어던지고서 비로소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저 이재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혹 이중국적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연히 미국 시민이요 미국국민이다.
신성일 시대 그 유명한 배우 신영균 외손녀라 케이팝으로 데뷔하고 싶어 국내 삼대 가요기획사 어딘가서 물경 십년간이나 연습생 생활을 하다 나가리 되고선 미국으로 돌아가 케데헌 한 방으로 일어났다.
나는 그가 이곳저곳에서 하는 인터뷰를 눈여겨보았는데 그는 시종일관 그의 음악이 케이팝임을 그토록 강조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그냥 팝이면 팝이지 왜 굳이 케이팝을 들고나왔을까? 팝이랑 케이팝이 구별됨? 한데도 왜 굳이 케이팝을 입끝마다 그는 올리는가?
간단하다.
첫째 그 억울함 둘째 케이팝의 시장성 때문이다.
케이팝은 본래 그를 버렸다. 그 버림받은 그가 저리 발딱 일어나선 케이팝 본고장을 향해서는 봤니? 외치는데 그로선 얼마나 감회가 새로우며 아울러 그를 버린 케이팝을 향해 시위를 하고 싶겠는가?
같은 팝이라도 케이팝하면 더 팔린다. 그걸 저가 모르겠는가? 더구나 그 자신 핏줄이 한국임에랴?

왜 굳이 이번 공연에서도 저가 한국어 가사를 굳이 섞었겠는가?
듣자니 저 작사에 이재 본인이 깊이 개입했다는데 내 음악은 케이팝이라는 명시적 선언으로 저 한국어 가사만한 시위가 있겠는가?
저 한국어 가사 등장에 환호가 보인다.
그러지 마라.
하등 새로울 구석없는 대목이라 어차피 세계 음악시장에서 한국어 가사는 데코레이션이라 솔까 저 가사를 한국인 말고 누가 알아듣는단 말인가? 그래 세종한국어학당으로 장사하고픈 사람들이야 다른 문제가 되겠고, 얼빠진 한국어 순혈주의자들은 한국어 위대함 운위하는 증거 혹은 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데코레이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저는 마돈나가 스페인어 섞어 노래한 일과 똑같다.
글타고 스페인이나 중남미서 오잇? 마돈나가 스페인어 가사로 노래하네 흥분하던가?
한국어가 위대해서 월드컵 개막전에 들어간 게 아니다.
한국이라는 인종, 한국이라는 국경을 버리니 비로소 그 팝은 세계시장을 파고 들었고
그렇게 성공하니 다시 한국을 찾게 된 것이다.
계속 말하지만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길에 국경 국적은 장애다.
삼성 현대가 성공한 것이 한국이기 때문인가?
답은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