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노 섬 출토 고분 시대 금도금 갑주편, 인덕릉 부장품과 상통

(6/4 요미우리신문) 후쿠오카 현福岡県 무나카타 시宗像市 세계유산 오키노섬沖ノ島에서 금도금이 된 고분 시대 갑주甲冑 조각이 발견되었다고 이 섬을 신역神域으로 삼는 무나카타타이샤宗像大社가 후쿠오카 현과 함께 3일 발표했다.
대산 고분大山古墳(인덕천황릉仁徳天皇陵, 사카이시堺市) 부장품과 공통된 최고 격식을 지닌 유물로, 야마토 왕권의 국가적 제사장인 오키노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뒷받침하는 자료다.
메이지 이후에 섬 밖으로 반출되었다가 2010년에 저 대사大社로 반납된 자료를 조사한 결과, 가로 세로 각각 수 센티미터인 단갑短甲 15점, 주편冑片 4점 등 총 21점 갑주편甲冑片이 확인되었다.
전체는 녹슬었지만, 철판에 쌓인 동판의 금도금(금동장金銅装)이 일부 남아 있었다.

1970년 오키노섬 발굴 조사에서 출토한 국보 주편冑片과 공통된 문양을 지닌 것으로, 본래 하나의 금동장 갑옷을 구성한 부분으로, 주冑와 단갑短甲이 세트로 봉헌되었다고 생각된다고 한다.
금동장 갑옷은 이밖에 메이지 시대 그림으로 남은 대산고분大山古墳 껴묻거리를 비롯해 네 가지 사례밖에 확인되지 않았다.
연대는 5세기 중반(고분 시대 중기), 야마토 왕권 중심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서곡정西谷正 규슈대학 명예교수(동아시아 고고학)는 “인덕릉과 공통되는 갑옷 실물이 발견된 것은 오키노섬의 제사가 국가적인 것임을 보강하는 발견. 동아시아의 국제 교류에 있어서의 항해의 안전을 기도하는 제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귀중하다”라고 평가한다.
이 갑주편은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무나카타 신사관宗像大社神宝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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