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광화문 두 봄 풍경 BTS 아리랑 공연 광고판과 이명박 박물관 표석


어제 이런저런 일로 광화문을 행차하게 되었으니
광화문은 내가 이쪽에 터 잡은 모 언론사에서 기자질 31년을 하면 연을 쌓은 데라
그만둔지 2년이 아직 되지 아니한 까닭에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고선 일부러 찾지는 않는 데다.
무슨 거창한 곤조가 있어 그러지는 않지만 나 자신과의 약조 비스무리한 그런 것이 있어 전 직장 근처는 적어도 퇴직 2년 안에는 얼씬도 하지 아니한다는 그런 꼬장이 있다.
뭐 그런 감정 있지 않은가?
저짝을 향해선 당분간 오줌도 누지 않는다 하는 그런 꼬장 말이다.
별의별 일 다 겪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무슨 억하심정이 커서겠는가?
그래도 나를 키워준 곳인데?
이유는 딱 하나다.
그만 두고서 전 직장 어슬렁거리는 그런 행태들이 몹시도 거슬린 까닭이다.
난 이런 행태 몹시도 싫어한다. 떠났으면 깨끗이 사라져줘야 한다.
그래서지 딴 이유 없다.
객설이 길었다.
오랜만에 마주한 광화문이 저 풍광을 선물한다.
군 복무를 위해 흩어졌던 방탄소년단 BTS 멤버들이 대략 3년 만인가? 소위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첫 자리로 광화문 야외공연을 한다 해서 난리통이라
그를 알리는 요란스런 광고 문구를 장식한 세종문화회관이라
저 장면은 관련보도를 통해 접하기는 했지마는 내 눈으로 어제 첨으로 봤다.
저 친구들 제대한지는 꽤 되었으나 나름 그 완전체 복귀를 위해 멤버들이나 그 소속사 하이브가 얼마나 이번 공연에 심혈을 기울였겠는가?
더구나 정권 권력 차원에서도 정권 홍보를 위해 어찌 이런 호재를 놓칠 수 있겠는가?
대통령 해외순방 때마다 저쪽 정상한테서 듣는 말이 우리도 BTS 보내달라는 빗발치는 요구이니 BTS 소속사는 하이브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다.
더구나 하이브 수장 방시혁과 하이브가 이런저런 각종 구설에 휘말리고 수사까지 받는 마당에 목줄까지 쥐었으니 현 권력의 BTS 마케팅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이 BTS 마케팅으로 아주 재미를 본 정권이 문재인이요 등신 같은 윤석열은 모조리 저들을 군대에 보내버리는 통에 영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 BTS 마케팅을 극대화하고자 정권은 혈안이라 이번 컴백 광화문 아리랑 공연은 명목상 하이브 주최라 하지마는 실제는 모든 각색 감독 주연이 현 대한민국 정부 문화체육관광부다.
이번 공연을 위해 문체부에선 조직까지 가동하기 시작했다.
공연 상황실은 하이브와 문체부가 별도로, 하지만 공동으로 운영한다.
암튼 이번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은 2026년 3월 21일(토) 8PM(KST)에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빅히트 뮤직 · 하이브 주관 주최로 열리게 되며, 공연은 대략 한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라 하며, 공연무대는 경복궁 광화문 전면 마당인 월대에 차린다고 안다.



광화문대로에 자리잡은 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금은 세종으로 내려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전까지 청사로 쓰던 곳이라,
그 이전에는 연원을 거슬러올라가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가 관사로 쓰던 곳이기도 하거니와
이런 내력들을 감안해 문체부 이전과 더불어 그 활용방안을 두고 논란이 좀 있다가 당시 대통령 이명박이 통크게 쏘아서 박물관으로 만들라 해서 저 박물관이 들어서게 되었거니와
현재 그 박물관 정문 가운데를 차지하는 자 작은 돌 표석이 그 역사성을 증언한다.
저 표석, 여러 번 말했지만, 이명박이 싫다 해서, 또, 보수 정권이 싫다 해서 갖은 우여곡절, 팽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니,
아무리 이명박이, 그리고 보수정권이 싫다 해도 그렇지, 망나니 같은 일부 개새끼가 저 돌을 뽑아다가 쓰레기장에 쳐박아두기도 했으니
그런 식으로 역사를 기록한다는 자들이 역사를 인멸하는 일을 서슴지 아니했다.
그런 일을 하고서도 얼굴 빳빳이 들고서 아무일 없었다는양 키득키득 돌아다니며 기득하는 권리를 누리고 사는 놈들을 나는 용서할 수 없다.
저 표석을 제자리로 돌리는데 내가 아주 작은 일을 했다는 사실을 나는 스스로 적기해 둔다.
참 사연 많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https://historylibrary.net/entry/6-78
참 사연 많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몇 번 이야기했지만 지금의 광화문 앞 세종대로 옛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서로 쓰던 곳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만든 이는 당시 대통령 이명박이었다. 그 무렵 두 가지 큰 문화계 사건을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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