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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루브르박물관 약탈 개요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0. 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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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드러나는 루브르박물관 강도 침입 사건은 이렇다.

현지 시각 19일 오전 9시 30분(영국 서머타임 오전 8시 30분) 무렵, 박물관 개장 직전에 도둑들이 박물관에 침입해 박물관은 하루 종일 문을 닫았다.

파리 검찰청은 "보석 도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도둑들은 기계식 리프트mechanised lift 를 이용해 1층[우리 기준으로는 2층일 것이다]에 진입한 후 위층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도둑 3~4명이 전시장 두 개를 열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은 프랑스 TV와의 인터뷰에서 도둑들이 급히 도주하던 중 버리거나 놓친 유물 1점을 박물관 지하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박물관 남쪽에 위치한 침입 피해 갤러리에는 프랑스 왕실 보석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아폴로 갤러리

 
도둑들이 노렸다는 아폴로 갤러리Gallery of Apollo 보석들은 대부분 프랑스 혁명 이후 분실되거나 팔렸지만, 일부 귀중한 유물들은 남아 있었다.

이곳에 소장된 유물 중에는 혁명 이후 나폴레옹 황제와 그의 조카 나폴레옹 3세, 그리고 그들의 아내인 마리 루이즈Marie-Louise 황후와 외제니Eugenie 황후를 위해 수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갤러리에서 가장 귀중한 유물은 리장Regent, 상시Sancy, 호르텐시아Hortensia로 알려진 세 개 다이아몬드였다.

결국 다이아몬드였나? 
 

사다리로 타고 가서 어디로 침입?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도둑님들은 건물 외부 트럭에 설치된 화물 리프트를 사용했다 하는데 이 리프트가 박물관에서 설치한 것인지 아니면 범인들이 갖다 놓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는다. 

갤러리 안으로 들어간 저님들은 진열장에 있던 보석들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선 유유히 달아났거니와 그렇게 들어가 털어 들고 튀는데 7분이 걸렸다고.

루브르 박물관은 약 73,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전시 공간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물관으로, 축구장 10개보다 큰 규모다.

원래 1546년 프랑스 왕실 궁전으로 지었다. 첫 번째 거주자 프랑수아 1세는 예술 애호가였으며, 루브르 박물관이 자신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장소가 되기를 원했다.
 

모나리자 아줌마


후대 왕들이 왕실 미술 소장품을 크게 확대했으며, 루이 14세는 영국 내전에서 처형된 찰스 1세의 미술품 컬렉션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 컬렉션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할 때까지 주로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다가 1793년 공공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모나리자를 포함하여 35,000점 이상의 미술품을 전시하며, 매일 약 3만 명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프랑스 문화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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