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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교촌리 벽돌무덤 연대 측정이 시사하는 바....무령왕릉 벽돌도 연대 측정해 교차 검증해야!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4.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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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판 교촌리 전축분

 
80년 만에 다시 찾은 공주 벽돌무덤…"무령왕릉보다 앞서 조성"
송고 2026년04월21일 10시45분
김예나기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무덤 벽돌 연대 측정…"4세기 말 이전 제작"
1939년 일본인이 한 차례 조사…무령왕릉과 세부 형태·특성 달라
무덤 주인·제작 기술 등 연구 주목…학술대회서 분석 결과 발표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069600005?section=culture/all

80년 만에 다시 찾은 공주 벽돌무덤…"무령왕릉보다 앞서 조성"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향교의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의 공주목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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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예나 기자가 전한 이 소식을 보면서, 절감하지만 이젠 출토 유물 형식 편년 근거로 그것을 만든 시점, 그런 유물을 봉안한 무덤이나 건축물 연대가 언제니 하는 문과대 고고학은 끝장내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된다. 

고고과학 역시 장족하는 발전을 이룩해 요즘은 연대 측정하는 방법만 해도 수백 가지라, 고전하는 탄소연대도 이젠 해산물의 경우 실제 연대보다 더 빠르게 나오는 단점이 드러나 그것까지 보정하는 시대요, 기타 이번에 저 공주 교촌리 벽돌무덤을 추정하는데 썼다는 광여기루미네선스(OSL) 연대 측정은 유기물이 아니라 불을 먹은 무기물에 쓰는 방식이다. 

저 교촌리 무덤은 저 기사에서도 논급이 있듯이, 식민지시대에 느닷없이 출현해 한동안 자리까지 찾지 못하다가 근자 공주대박물관이 찾아서 재발굴한 것이라,

유감스럽게도 그것을 만든 시점을 문과대 고고학 방식대로 추정할 만한 유물이 단 한 점도 없어 그 만든 시점을 두고서 논란이 벌어지던 터였다. 
 

연대 분석 시료가 된 교촌리 벽돌들

 
이를 타개하고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손을 댄 모양이라, 벽돌 자체를 연대 측정한 것이다. 

물론 이렇게 얻은 연대가 바로 실제 그것을 만든 연대냐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아무리 과학이라 해도 허용오차가 있는 법이며, 오류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저와 같은 연대 추정이 가능한 모든 방식을 동원하면 한층 안정된 연대를 얻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고고학 현장에서 쏟아지는 토기 또한 저 방식으로 이제는 모조리 연대 측정을 해야 한다.

꼭 저 방식이 아니라 해도 다른 방식이 얼마든 있으니 그런 것들을 동원해 수치를 얻어야지, 지금처럼 5세기 사사분기니 하는 그딴 거지 같은 문과대 고고학 놀음은 이젠 끝장내야 한다. 

형식 분류에 기반한 이런 연대 추정과 그것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한국고고학을 나는 점성술 고고학이라 하거니와, 이건 뭐 점장이들이나 하는 짓이지 어찌 그것을 고고學이라 하리오?

암튼 이번에 최신하는 연대 측정술을 동원해 저 무덤을 만드는 데 들어간 벽돌들이 무령왕릉보다 대략 100년 이상이 빠른 4세기말로 나타났다 하거니와, 이런 연대 측정치는 실은 혁명이다. 

4세기 말이라면 근초고왕 혹은 근구수왕 시절인데, 당시 백제 중심지는 풍납 몽촌토성이라, 물론 이런 중심지에서는 종래에는 나오지도 않는다는 기와랑 전돌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정이 일변하기는 했지만, 그 시절, 그러니깐 근초고와 근구수가 평양으로 쳐들어가 고구려를 박살내던 그 시절 백제 중심지도 아닌 변방 중심 도시 웅진에서 저와 같은 벽돌무덤을 만들었다?

이것이 어찌 혁명이 아니리오?
 

유리건판 속 교촌리 고분

 
나아가 저 소식을 접하면서 이번에 얻은 자료가 한층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령왕릉과 그 인접 지점 송산리 6호분 역시 벽돌들을 저 방식대로 조사해야 한다! 

왜인가?

무령왕릉은 만든 시점이 명확하다.

523년인가 무령왕이 죽어 봉안할 때 만들었고 최종으로는 3년 뒤에 그 왕비가 죽어 합장하면서 끝났다. 

이처럼 연대가 확실한 무덤이 삼국시대에는 거의 없다.

그 만든 시점이 확실한 무령왕릉과 아마도 그와 동시기에 만들었을 송산리 6호분 벽돌 역시 같은 방식으로 연대 측정함으로써 이번에 얻은 연대 측정치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해야지 않겠는가?

무령왕릉 벽돌을 저 방식으로 연대 추정해서 6세기 전반 무렵이라는 결과치를 얻는다면? 

우리는 저 교촌리 벽돌에 대한 연대 측정치는 백퍼 안심해서 받아들여도 좋다! 

이제 문과대 고고학, 다른 말로 점성술 고고학과는 이별할 때가 되었다.

문과대 고고학 점성술 고고학과는 헤어질 결심을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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