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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혹은 돔배기 이야기] (2) 상어 고기는 썩지 않는다! 홍어처럼!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8.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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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소니언 오션Smithsonian Ocean이라는 데서 탑재한 아티클 하나를 링크한다. 

Shark Cousins: the Skates and Rays | Smithsonian Ocean

저짝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면 언뜻 눈을 의심할 만한 제목이어니와 상어의 사촌들이라 해서 소개한 어류가 첫째 스케이트, 둘째 레이다. 

스케이트는 그 만만한 홍어요, 레이는 가오리다! 

홍어랑 가오리가 그 생김새로 볼 적에 사촌이라는 점은 이해하겠지만 상어가 이들과 사촌이라니?
 

푸른점박이가오리. (João Pedro Silva, Flickr)

 
저 아티클을 따라가면 가오리와 홍어는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elasmobranchs에 속해서 뼈가 아닌 부드러운 연골로 이루어진 골격을 지닌다.

가오리는 4개 목orders에 26개 과families가 있으며 홍어를 비롯하여 스팅가오리stingrays, 기타가오리guitarfishes, 톱가오리sawfishes, 코뿔가오리rhino rays가 이에 속한댄다.

이 과들은 모두 연골어류의 상목superorder of cartilaginous fishes인 가오리상목Batoidea을 이루며, 600종이 넘는 종species으로 구성된다고.

이들 홍어 가오리류는 날개처럼 납딱한 몸통 덕분에 물속에서 미끄러지듯 유영한다. 이 점이 다른 일반 물고기와 몸통이 비슷한 상어와는 차이가 난다.

가오리와 홍어 차이는 넘어가기로 하고, 암튼 겉보기는 왕청나게 달라진 저들 날개죽지님들과 상어가 같은 피가 섞였다니?

내가 어촌 출신이 아니라서, 그리고 상어 고기라고는 샥스핀 말고는 맛 본 적 없어 더욱 그러겠지만, 다른 부위 상어 고기를 먹어보면 흡사 홍어의 그것과 같은 맛이 난댄다. 톡 쏘는 시시쿰쿰한 냄새 그것이렸다? 

암튼 홍어랑 가오리, 그리고 상어가 한 통속이랜다. 
 

사람을 좋아하는 쥐가오리Manta rays (Deborah Smrekar/Nature’s Best Photography)

 
홍어魟魚를 상어가오리 혹은 묵가오리라 한다 하며, 생물학적 분류로는 홍어목 홍어과에 속한댄다.

가오리는 가오리상목Batoidea에 속하는 연골어류 총칭으로 개중 개체를 간자미라 한다고. 

정연학은 말한다. 

"상어는 근간이 홍어라고 보시면 된다. 그 요상한 홍어 맛이 실은 암모니아 성분 때문인데, 이 암모니아 성분 때문에 홍어나 상어 고기를 쉬 썩지 않는다."
 

상어님

 
내가 이 말을 듣고선 띵호아! 했다. 

아 상어 고기는 썩지 않는구나.

그러면서 비로소 알았다. 

왜 유독 상어고기, 그것을 네모 땡으로 만든 돔배기가 내륙 깊숙한 삼국시대 무덤에 나오는지를!!!! 

 
[상어, 혹은 돔배기 이야기] (1)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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