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현장

이솔라 티베리나 Isola Tiberina, 코딱지 만한 티베르 강의 꼬딱지 만한 하중도

taeshik.kim 2024. 5. 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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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섬이 로마를 관통하는 티베르 강 Tiber River 유일한 하중도河中島다.

테버르강은 로마 기준 강폭이 한강에 견주면 코딱지 만해서 우리네 중랑천 정도요 석회암 지대를 관통하는 까닭에 하중도 발달이 쉽지 않고

무엇보다 개발이 하중도 발달을 강둑 양쪽에서 억압하는 바람에 저런 현상이 가속화하지 않나 싶다.

수량은 계절별 넖나듦이 심하지 않나 싶은데 저짝은 겨울에 거의 매일 비가 내리는 바람이 이 무렵 수량이 더 많지 않나 하지만 내가 간헐로 잠깐씩 경험한 관계로 단안은 할 수 없다.

저 유일한 하중도는 도심에 자리하거니와 티베른 아일랜드 Tiber Island 라 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이솔라 티베리나 Isola Tiberina 라 하며 로마 시절엔 인술라 티베르나 Insula Tiberina라 했다.

코딱지 만해서 우리네 여의도나 옛 잠실을 생각하다간 큰코 다치며 밤섬보다 좁다.

공중에서 드론으로 내려 찍고는 지맘대로 잔뜩 뽀샵질해서 저리 사기 쳐놓고는 로마로 오라 손짓하지만 화장빨이다.

물론 볼 만하지 않단 말은 아니지만 저 정도는 결코 못간다.

요샌 뽀샵질 시대라

어느 누구도 사진빨과 왜 다르냐 따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수단방법 개리지 말고 일단 관광객을 끌어와야 하기 때문이다.

관광의 시대에 리얼리즘이야말로 공공의 적이다.

덮어놓고 이쁘게 꾸미고 봐야 하며 그 뽀샵 삐끼질에 알면서도 속는 게 관광의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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