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이천년 늘어지게 자던 에디오피아 화산 폭발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 하일리 구비Hayli Gubbi 화산이 12,000년 동안 휴면 상태였다가 일요일 아침에 폭발해 홍해를 가로질러 예멘과 오만으로 화산재ash plumes 기둥을 보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북동쪽으로 500마일(8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화산은 몇 시간 동안 분출하여 인근 아프데라Afdera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였다.
지역 주민 아흐메드 압델라Ahmed Abdela는 "갑작스러운 폭탄이 투척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짙은 연기 기둥smoke plumes이 하늘로 9마일(14킬로미터)까지 솟아올랐다.
툴루즈 화산재 자문 센터Toulouse Volcanic Ash Advisory Centre에 따르면, 이번 분출로 인해 예멘, 오만, 인도, 파키스탄 북부에 화산재 구름ash clouds이 퍼졌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역 행정관 모하메드 세이드Mohammed Seid는 화산 폭발이 가축 목축업자들에게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저 화산재 방향을 보면 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음을 직감한다.
화산 폭발 피해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인자는 바람이다.
저 화산 관련 자료를 보완하면 먼저 위치는 이렇다.
https://en.wikipedia.org/wiki/Hayli_Gubbi#/map/0
Hayli Gubbi - Wikipedia
Volcano in Ethiopia Hayli Gubbi (Amharic: ሃይሊ-ጉቢ, romanized: Haylē-Gubi) is a shield volcano located in the Afar Region of Ethiopia.[1] It is the southernmost volcano of the Erta Ale Range. Until November 2025, there was no known record of any
en.wikipedia.org
홍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에티오피아 동해안임을 본다.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에 위치한 방패 화산shield volcano이면서, 에르타 알레 산맥Erta Ale Range 최남단에 위치한 화산이라 한다.

2025년 11월까지 홀로세 시대가 시작된 이후 지난 12,000년 동안 이 화산 분화 기록이 없다지만 솔까 그 사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실치 않다.
2025년 11월 23일, 툴루즈 화산재 자문 센터(VAAC)에 의해 폭발이 보고됐다. 최초 폭발은 UTC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생했으며, 화산재 기둥은 45,000피트(14,000m) 상공(비행 고도 450)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화산재 기둥은 이후 예멘과 오만을 포함한 아라비아 반도를 가로질러 인도로 이동하며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초래했다.
이 폭발은 아플리니안 분화(sub-plinian eruption)로 추정하며, 사진에서 부력 분출 기둥buoyant eruption plume이 관찰된다 한다.UTC 기준 오후 8시까지 폭발적인 분화 단계는 종료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해발은 493m에 지나지 않아 서울 남산 두 배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