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해저에서 세 번째 몽고 침몰선 용골 접합점 확인

일본국 나가사키 현長崎県 마쓰우라 시松浦市 교육위원회는 14일, 타카시마바다鷹島沖의 다카시마 해저鷹島海底 유적에서 확인한 세 번째 원구선元寇船 발굴 조사에서, 배 바닥을 중심을 선수로부터 선미로 관통하는 용골竜骨 접합 부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용골 접합 부분 확인은 이 유적에서는 처음이다.
보강재를 사용한 특이한 공법으로 접합해 당시 중국의 조선 기술을 해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카시마바다에서는 일본 정벌에 나선 고려-원 연합군이 두 번째 내습한 홍안의 역(1281년)에서 원구선 약 4,400척이 폭풍우를 만나, 괴멸했다고 전한다.
이 일대에서는, 2011년에 수심 20~25m 해저에서 1호선(추정 전장 약 27m), 2015년에는 수심 약 15m 해저에서 2호선( 동 약 20m)이 발견되어 두 척 모두 지금은 해저에서 보존되고 있다.
세 번째 배는 2023년 10월 2호선 인근 최대 수심 약 18m 해저에서 발견됐다. 작년 10월 조사에서는 용골이나 선내를 나누는 「격벽隔壁」 등이 확인되어 원구선으로 판단되었다.
용골과 격벽은 당시 중국 남부 배 특징으로 1, 2호선과 마찬가지로 강남군 배로 추정한다.
올해는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조사해 지금까지 확인된 선체(동서 약 4m, 남북 약 6m) 동쪽과 서쪽을 해저로부터 최대 1.5m 굴착했다.
서쪽은 예상보다 깊이 묻혀 있었기 때문에 동쪽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목표였던 선수나 선미, 배 크기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용골 접합 부분(길이 75센치, 폭 35센치) 등을 확인했다.
용골 접합 부분에서는 끝에 칼집이 나 있는 두 개 목재를 조합해 못이 박혀 있었다. 또 다른 목재를 넣어 보강했다고 한다.
조사를 지도한 고쿠가쿠인대国学院大 이케다 에이시池田栄史 교수(수중 고고학)는 용골 폭에 대해서, 「40센치 정도인 1호선보다 조금 작은 편」이라고 해설했다.
"지금까지 중국 배를 많이 봤지만 용골 바닥에 칼집을 내고 보강재를 넣는 기술은 처음 봤다. 중국의 조선 기술은 아직 모르는 게 많다. 연구에 따라서는, 이 기술이 있던 지역이 한정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교육위원회는 계속해서, 서쪽 등지를 조사해 배에 관한 전모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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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빌 싸던 일본 수중고고학이 몽고 등에 업고선 나래를 펼 준비를 단단히 한다.
침몰 선박 규모가 워낙 커서 저건 바다의 노다지다.
침몰해도 우리한테 침몰하지 왜 저기 가서 침몰했단 말인가? 아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