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엎어버린 서예 스캔들 주인공 유홍준, 그의 생존 전략은?

이번 어처구니 없는 국립중앙박물관 밥상 서예 스캔들은 그 주모자가 현직 관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유홍준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어니와(그를 조금 아는 나로선 뜻밖은 아닌 당연지사다. 왜? 그만큼 행동거지가 해프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딴 공직자 같음 벌써 목이 달아났겠으나, 어어한 셈인지 그 임명권자인 대통령 이재명은 17일 오전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
알아서 살아 돌아오란 뜻인지 아니면 고공직하 삼천리한 지지율 폭락에 정신을 못 차리고 그딴 사태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해서인지는 모르겠다.
우야둥둥 이번 밥상 스캔들은 유홍준이 주도하고 국박이 조직적 은폐 공작에 가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거니와
이에 대한 유훙준의 대응 전략은 실로 단순무식해서 간단히 정리하면
부여 소매 자락 붙잡고 늘어지기다.
무슨 말인가?
짐짓 별것 아니라는 표정은 짓지만, 그는 새가슴이라 쫄고 있음이 분명하거니와, 이번 스캔들에 대한 기자들 문의에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부여다!
부여란 무엇인가?
충청남도 부여를 말하며, 이쪽에 오래 전에 유홍준은 별장을 마련했다.
그 별장을 짓는 과정이 무수한 뒤탈을 남기거니와, 미안하다 후손들아! 그때 내가 아는 대로 그대로 썼더라면 지금의 유홍준은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그땐 눈 감아주었다.
그의 이번 밥상 스캔들 대응전략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아티클이 다음 동아일보 보도라,
[단독]개인소장 유묵 전시한 유홍준 “7~8년전 옥션서 수십만원에 구입” 인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6-10-15 15:082026년 10월 15일 15시 08분
솔까 단독이라 했으나 단독은 무슨?
이 문화재 업계에 김태식 말고는 단독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퇴직한지 3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다!
이 기사를 보면 문제의 밥상 스캔들 주축인 친일파 서예 족자를 유홍준은 “7, 8년 전 옥션에서 수십만 원에 구입한 소장품”이라 했거니와, 그 옥션이 인사동 공창호가 운영하는 아이옥션이라는 데다.
보도에 따라 산 가격이 5만원이니, 20만원이니, 수십 만원이니 하지만 이 동아일보 질의에서는 “100만 원 안 되는 액수"라 하면서 그 다음이 중요한데
“군립부여박물관 건립을 위해 부여문화원에 추가로 기증하려던 여러 작품 중 하나”라고 하면서
“그동안 부여문화원에 작품들을 쭉 기증해 왔다”는 말과 함께 부여군청 현황 서류 사진(기증했다는 품목일 터다)도 보내왔다 하거니와
그 서류를 보면 ‘유 관장이 2019, 2023, 2024년에 걸쳐 기증한 유물이 총 865점이고, 27억여 원으로 평가됐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일언이폐지한다.
기증을 하건 말건 그건 저 양반이 알아서 할 일이고, 그딴 기증 예정이 있다는 것과 이번 밥상 스캔들은 눈꼽만큼도 관계가 없다.
설혹 기증 예정이었다 해서 이번 밥상 엎어버리기 스캔들이 면탈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인과관계가 성립할 수 없다는 말이다.
왜 자꾸만 부여 혹은 부여군민을 끌여들여 연명하려 한단 말인가?
늙으면 추해질 수밖에 없지만, 그 몰락하는 모습은 더 처연하다.
그래 맞다.
추함을 넘어 저렇게라도 살아남고자 버둥하는 팔순 노인네 유홍준은 안쓰럽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