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북이2 코로나 포박한 550살 거북이 A 550 year young Turtle Captured by Corona-19 바커스 아줌마들과 노인네들 독무대라는 탑골공원은 그 이름이 원각사랴는 절에서 비롯한다. 그 내력은 아래를 참조토록 하고, 가끔은 내가 그 거북이가 궁금해 근자에만 해도 두어번 찾았다가 번번이 낙담하고 말았으니 코로나19에 락다운lockdown 때마다 빗장이 채워진 까닭이다. 그러다가 어찌하여 오늘 그 빗장을 무삼일로 연다기에 시간 맞춰 갔더니 용케 몸 들이민다. 위선 유리가 포박한 십층석탑 친견하곤 무사함을 확인하곤 이내 발길 거북이로 돌리니 저 아래 지하에서 등허리에 그 무거븐 빗돌 받친 거북이 끄떡없이 쇼트한 머리 고추 세우곤 이제 왔냐 핀잔한다. 이 거북 태어난 해가 조선 성종 2년, 1471년이라 올해 550살이다... 2020. 6. 25. A Turtle Walking out of Eternity A turtle-shaped Pedestal of a Monument from the Unified Silla dynasty era at Sacheonwangsa Temple Site, Gyeongju 慶州四天王寺址龜趺 / 경주 사천왕사지 귀부 No matter how long a turtle lives, isn't he overburdened with life because he is 1,300 years old? 거북이가 아무리 오래산다 한들, 천삼백년을 넘으니, 버겁지 아니하겠는가? Photo by Seyun Oh 2019.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