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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서훈2

국가서훈을 둘러싼 격렬의 논쟁 약산 김원봉 "북한 넘어간 김원봉, 행정관료로 전락해 입지 상실"송고시간 | 2019-12-08 09:44김광운 국편 편사연구관, 북한 사료로 약산 행적 분석 문제의 논문 전부를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섣불리 말하기 힘들다는 점이 미리 말해둔다. 다만 이 시점에서 왜 이런 논문이 제출되었는가 하는 데서는 내가 짚이는 데가 없지가 않다. 내가 개인적으로도 꽤나 잘 아는 김광운 선생이 이번 논문을 투고했다는데, 그 요점을 우리 학술담당 박상현 기자가 잘 정리했다고 본다. 이 논문을 김광운이 왜 쓰야 했는가는 저 기사 다음 구절에 명백하다. 김 연구관은 연구 배경에 대해 "김원봉의 독립운동 활동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충분히 알려졌으며, 역사적 평가와 관련한 논란이 거의 없다"며 "그런데 해방 이후 정치활동은 상대.. 2019. 12. 14.
소위 김원봉 문제 독립운동가 중에 김원봉은 실은 뒤늦게 뛰어들었으니 대중매체에 힘입어 지하에서 부활했다. 영화가 결정적이었고 그 붐에 힘입어 국가서훈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솔솔 나오는가 싶더니 그 찬반을 두고 뜨겁다. 이 김원봉 문제를 시대변화와 더불어 우리사회가 유연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다만 이 논란은 김원봉에 그치지 아니한다는 게 심각성이 있다. 김원봉과 거의 흡사한 길을 박헌영이 걸었고 김일성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김원봉보다 박헌영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정치지향은 혹 조금 다를지 몰라도 격렬한 독립투쟁가로서 박헌영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셔 이미 1920년대 초반에 조선공산당 수괴로 우뚝 섰다. 북한 정권 수립과 더불어 부수상이자 2인자로 있다가 역시 숙청된 박헌영도 서훈해야 한다. 그다음 김일성은 어찌할것..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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