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귀면1 귀면鬼面 vs. 용면龍面 고고학계에서 흔히 귀면으로 통하는 장식문양을 두고 대략 20년전쯤에 강우방 선생이 그기 아이고 룡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강우방 선생은 그 발표를 내 기억에는 국립경주박물관장 재직 시절, 경주박물관이 개최한 학술대회장에서 발표했고, 그 자리에 내가 있었다. 이후 강 선생은 줄기차게 귀면기와를 용면기와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주박물관 이용현 박사 포스팅을 보니, 이번 황룡사지 특별전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듯하다. 공식자리인지 아니면 비공식인지는 모르겠다. 이 논쟁과 관련해 최맹식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과 함께 한국기와 연구를 양분하다시피한 김성구 전 광주박물관장이 몇년전쯤인가 어떤 언론 보도를 보니, 저 문양이 鬼面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근거를 찾았다고 하면서, 그 근거로 《고려사절요》에 나오는 .. 2021.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