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생충 수상1 I am ready to drink tonight, until next morning 한국시각 10일 오전 10시 40분에 각본상을 먹은 봉준호 기생충이 곧 이은 미술상 편집상을 미끄러졌다가 12시25분 무렵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 '국제영화상'은 가볍게 먹어버렸으니 6개 노미네이션 중 그 첫번째 관문인 각본상에서 수상자로 호명되었으니, 출발이 이보다 산뜻할 수는 없었다. 국제영화상은 내외신을 막론하고 기생충은 경쟁작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긴 했지만, 그래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 상 하나를 더해 4개 중 2개를 먹어 반타작을 했으니, 그래서일까? 두번째 수상 소감 말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다가 그 말미에 저리 말했다. 여유로운 모습, 그에 어울리는 대두급 얼굴 크기와는 달리, 여러번 고백했듯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봉준호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이었다. 이번 어워즈 .. 2020. 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