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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2

부석사 무량수전의 진실을 찾아서 조선시대 혹은 그 이전에 만들어졌던 '부석사 사적'은 현재 남아 있는지조차 알수 없다. 아마 없어져서 더 이상 세간에 출현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혹시나 하는 기대는 하지만..... 암튼, 안보이든 사라졌든 그 사적을 제외하고 1945년 해방 이후 1970년대 까지 부석사 관련 사적의 흔적으로 세 가지가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또한 실물은 고사하고 복사본도 못봤다. 암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어지간히 검색 조사한 결과 1.1955년 부석사 전 주지였던 권계한權啓漢의 '부석사연혁사浮石寺沿革史'.(1955년) 2.부석면에 살았던 김진영金進英의 '부석사사적浮石寺事蹟'(1976년) 3.황수영 박사의 '부석사사적초'(정확한 명칭은 아니지만 사적의 초안을 작성하셨다는 얘기를 들은바 있다). 이후.. 2020. 11. 15.
허무맹랑한 부석사는 가라! 껍데기 부석사는 가라! 외우畏友 김태형 선생이 역작을 냈다. 기간其間 이 책 완성을 위해 김 선생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내가 익히 알거니와, 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가 쏟은 피땀은 그의 페이스북 기간 관련 포스팅을 대강 훑어도 안다. 부석사에 대한 오해와 신화를 실체의 영역으로 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한 바, 이번 책에는 그런 흔적이 오롯하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책이 정말로 발로 썼다는 점이다. 2018년 11월 현재, 전남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인 김 선생은 이곳에 안착하기 직전까지 다름 아닌 부석사에서 4년 반을 근무했다. 그의 말마나따나, 그는 이 기간 24시간을 부석사에서 지냈다. 숙소가 다름 아닌 절간이었으니 말 다했지 뭔가? 부석사 실체 해명을 위해 그는 부석사는..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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