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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력2

문화권력으로서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필자는 대학생 때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드로서 이에 대한 막연한 리스펙트가 있는데 필자와 동시대 사람들은 아마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였을 것이라 본다. 적어도 필자보다 위 세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고 한다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일종의 경외감이 있었다. 이런것은 서구도 마찬가지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같은 소설과 영화는 주인공 여성이 바람 피우는 대상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기자가 아니었으면 스토리 자체가 성립 되었을 리가 없다. 남자 주인공 자리에 뉴욕 타임즈 기자나 KBS 기자를 갖다 놔봐라. 소설은 출판도 못했을 것이다. 필자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자를 직접 만나 본 것이 2006년의 일인데, 다름 아니라 원이 엄마 이야기 때문이었다. 스페인 땅에서 열린 학회에서 편집자를 만.. 2023. 9. 2.
청와대 광화문 시대를 준비한 유홍준의 꺾인 꿈 오늘 오후 우리 공장 정치부발로 청와대 광화문 이전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 무산됐다는 긴급 기사가 나갔다. 아래는 그것을 종합한 정치부 기사다.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현정부서 사실상 무산(종합) 이를 둘러싼 정치성이야 내가 이 자리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문 대통령 캠프에서야, 나름 자신 있다 해서, 그리고 박근혜 정부를 권위주의 정권으로 몰아부치면서, 그 대항마로, 자신들은 시민과 국민에 가까이 가는 정권임을 선전할 요량으로 청와대 광화문 이전 안을 들고 나온 것으로 아는 정도가 전부다. 그 추진을 위해 현 정부는 출범과 더불어 '광화문시대자문위원회'라는 임시기구를 출범하는가 하면, 그 위원장에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유홍준을 앉히면서 공약 실천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아갔다. 이 위원회가 독특.. 201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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