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지게1 줄줄이 유물 이야기-염소할아버지와 지게 박물관 2전시실인 '한국인의 생업실'을 보고있자면 정겹다. 매우 옛날 사람(?)이 아니기에 모두 보던 물건은 아니지만, 어린시절 동네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사용하던걸 봤기에 낯설지 않다. 그 중 '지게'가 좋다. 지게의 길이며, 크기이며, 등태(등이 닿는 부분으로 짚으로 퉁퉁하게 엮어 만든다)의 위치이며, 어깨끈의 길이며, 하다못해 지겟작대기의 길이이며 어느 하나 지게를 메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모든 물건이 그렇고, 더욱 일상에서 먹고사는 데 필요한 물건이기에 사용하는 이가 불편하지 않게 참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었다. 박물관 2전시실에 전시어 있는 '바지게' 20세기 143.5×61.5 소나무·싸릿대·짚 '바지게'는 많은 양의 짐을 싣기 위해 싸리나 대오리로 둥넓적하게 엮어 만든 바소거리.. 2019.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