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아버지 시 좀 넣어주라" 문집 로비 미암 유희춘 <사진1> 미암선생 일기와 미암집 목판,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탈《동문선(東文選)》이며 《속동문선(續東文選)》처럼 국가 주도, 혹은 심지어 개인이 편찬을 주도한 시문집은 로비의 산물이다. 말할 것도 없이 어떻게든 자기 조상 시를 많이 집어 넣으려 한다. 《속동문선》 증보판이 준비될 무렵, 미암 유희춘이 한 일이 이렇다. 그의 방대한 《미암일기(眉巖日記)》 제16권 선조 2년(1569) 윤6월 3일자에 보이는 내용이다.&nbs..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