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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2

제3차 동남아시아 고고학회 참관기 : 태국 방콕 (3)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원래 오늘도 학회에 관한 심각한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는데 요즘 필자가 일이 많아 도저히 정신 상태가 새로 글 쓸 만한 상태가 아니었음을 양해를 부탁드린다. 학기말이어서인지 학회에 강의에 학위심사에 요즘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그래도 어쨌건 약속을 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연재인 이상 펑크를 내고 싶지 않아 학회장에서 찍은 사진을 이번 편에는 도배해서 오늘은 면피를 해볼까 한다. 다음 연재 날짜에는 제 정신으로 찾아 뵙겠다. 아래는 이번 학회 기간 중 촬영했던 사진들이다. 방콕시내에도 "코리아타운"이 있었다. 현지에 진출해 있던 한국식 빙수집. 이 근처에 몇개의 한국관련 음식점과 가게들이 모여 "코리아타운"간판을 걸어 놓았다. 방콕 시내는 고가도로를 .. 2019. 6. 25.
제3차 동남아시아 고고학회 참관기 : 태국 방콕 (1)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연구실의 국제학회 참석은 아무리 그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필자가 독립 연구실을 차린 지 어언 20년 째인데 그 동안 여러가지 변화가 학계에 있었다. 첫째는 학제 간 연합 기풍이 농후해 진 것을 들 수 있다. 필자가 초창기 연구에 뛰어들 때만 해도 의학 내에서도 각 분과별 연구 교류는 거의 없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의학의 벽을 넘어 자연과학, 심지어는 인문학까지도 학제간 연합의 기운이 농후하게 되었고 주변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는 상황이다. 물론 학제간 연합이라는것은 단순히 여러 분야 연구자가 모여 함께 연구하고 결과물을 공동 작성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학제 간 연합 연구가 성공적이 되려면 서로 다른 분야 연구자가 부단히 대화하고 .. 201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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