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번역사업1 실록도, 대장경도 언제건 빠른 독파가 가능하다 《실록》이랑 《대장경》 분량이 얼추 비슷하다고 안다. 이거 뭐 통독하기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맘 먹으면 1년 안에 통독은 한다. 글자수 계산해서, 하루에 얼마 읽어 몇 년 걸린다느니 하는 말들 이 분야 전업적 연구자들이 매양 하는 소리지만, 다 개소리다. 《사기史記》 《한서漢書》 이래 《명사明史》 《청사淸史》에 이르기까지 《24사(二十四史)》 혹은 《25사(二十五史)》 역시 생각보단 그리 많은 시간 걸리지 않는다. 물론 번역본 기준이다. 한문 원전은 시간이 엄청 잡아먹고, 더구나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독하고 넘어가는 대목이 무수하지만 번역본이라면 다르다. 그 방대한 《자치통감》 권중달 역본 30권 완독하는데 두 달이 채 안 걸렸다. 번역한다고 권 선생이 십년은 더 걸렸겠지만, 두 달만에 해치운다. 저들.. 2018.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