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벙거짓골1 줄줄이 유물 이야기-곱다, 곱돌! 딸 : 아빠, 이것좀 봐요. 꼭 모자를 엎어 놓은 것 같아요! 아빠 : 오, 역시 우리딸 눈썰미가 아주 예리해! 맞아, 벙거지 모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 같다하여 '벙거짓골'이라고 이름 붙였지. 딸 : 재밌게 생겼어요. 음... 그럼 용도는 뭐에요? 움푹 들어간 것 보니 냄비?? 아빠 : 딩동뎅~~! 전골을 끓일 때 사용하던 냄비란다. 움푹 파인 저 안에 음식을 넣고 맛있게 끓여지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딸 : 네!! 제가 좋아하는 고기~~ 고기~~ 고기~~ 그리고 고기~~~ 아빠 : 하하하, 정녕 좋아하는 음식이 고기밖에 없는거니? 딸: 아니요~~ 소고기~~ 돼지고기~~히히. 아빠, 그런데 벙거짓골은 냄비 가장자리가 왜이렇게 넓어요? 아빠 : 움푹 파인 곳에는 국물을 끓이고, 가장자리에는 익은 고기나 두.. 2020. 3.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