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벽화고분1 고분 폐쇄, 누구를 위한 누구의 결정인가? *** July 30, 2015 글이다. 오늘자 문화재청 보도자료에 6세기 무렵 대가야시대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을 "합리적으로 보존"하고자, 이를 위해 "고분 폐쇄 및 모형전시관 건립"을 하겠다는 발표가 있다. 언뜻 보면 이런 조처가 지극히 당연하고 그럴 듯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결정되는 구조, 그리고 그 여파는 더 짚어야 한다. 고아리 벽화고분도 그렇지만, 항용 이런 사태에는 보존과학, 혹은 자연과학이라고 해서 이른바 "과학"으로 무장한 자들이 떼거리로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들이 하는 말도 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수십년 동안 똑같아 이를 추리자면 이렇다. "무덤이 발굴 이후 무분별한 외부 노출 혹은 공개로 내부 보존환경 훼손이 가속화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드러났다. 배불림 현상으로 무덤이 붕괴.. 2019. 8.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