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솔나무1 솔나무 이야기 나무들이 노란색, 빨간색, 울긋불긋하게 변신하느라 신이난 가을, 왜인지 어린 솔나무는 혼자 슬퍼했습니다. 데구르르르...툭! 솔방울 : 솔나무님, 이렇게 좋은 가을날 왜이렇게 슬퍼보이시나요? 솔나무 : 솔방울아... 나도 저기 은행나무아저씨처럼 노랑색 잎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매일 같은 색, 삐죽삐죽한 잎...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슬퍼. 후두두두둑....툭툭툭. 솔방울 : 으악! 솔나무님이 우니깐, 솔방울들이 마구마구 떨어져요. 정말 아무도 솔나무님을 좋아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솔나무 : 난 잘 모르겠어. 솔방울 : 울지말고,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솔나무님은 은행나무의 노란잎을 부러워하셨는데, 반대로 사람들은 늘 푸르른 솔나무님의 초록잎.. 2020. 1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