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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비2

그래도 대통령은 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민간투자 시설사업 송덕비 천안논산간고속도로 하행선 정안알밤휴게소. 기왕이면 꿀밤이라 하거나 밤송이라 하지 왜 알밤이라 했는지 언제나 의뭉함을 주거니와 연초장 전면에 돌삐 하나 있어 무심히 살핀다. 다 바래서 이젠 육안으로 읽기도 힘든 고속도로 건설 참여자 송덕비라 이 신작로는 국가가 돈이 모질라서 민간에다가 삥을 뜯어 보태서 맹근 이른바 민자고속도로라 그 참여자 명단을 잔뜩 돌삐에 새겨놨다. 몰골은 이렇다. 그래서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 신작로를 맹글었다고 박았는지 살핀다. 그 첫줄에 국토교통부 관리들 이름이 잔뜩 나열한다. 공사기간이 길어 그 착공에서 완공까지 장관만 해도 8마리요 국장도 엇비슷하고 사무관님들 이름도 등장한다. 햐 계급 관등 순서대로 한 면에다가 쫙 나열했다. 신라사 전공자들이 이걸 본다면 와! 화백회의다. 장.. 2021. 9. 2.
독직으로 짤린 다음달에 세운 영세불망 선정비 永世不忘善政碑 앞서 두어번 기회를 빌려 소개한 보령 남포읍성 관아터 마당에 일렬로 선 역대 남포현감藍浦顯監 선정비善政碑 혹은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다. 선정비란 해당 현감이 좋은 정치를 베풀어서 그것을 기념해 세운 기념물이라는 뜻이요, 영세불망비란 영원토록 그 은혜 잊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뜻이다. 송덕비 공덕비라는 말이 일반에는 더 친숙하다 하겠다. 개중 두 점이다. 화면 바라보는 사람 기준으로 오른편이 현감 신후 봉규 선정비 顯監申侯鳳圭善政碑요, 왼편이 현감 성후 달영 영세불망비 縣監成侯達榮永世不忘碑다. 신봉규申鳳圭 선정비는 비문을 보니 정유년丁酉年 5월에 세웠다 하고, 성달영成達榮 영세불망비는 도광道光 6년 7월에 세웠단다. 도광 6년은 조선 순조 26년이라, 1826년이다. 가운데 것은 현감 백공 동규 선정비 ..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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