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쌍분1 쌍분과 쌍탑 남쪽과 북쪽에 별도 봉분을 잇대어 쌓아 만든 경주 황남대총은 두 봉분을 구별하고자 각기 위치하는 방향에 따라 북쪽에 있는 것을 북분北墳이라 하고, 남쪽에 있는 것을 남분南墳이라 한다. 적석목곽분 시대 신라 무덤에는 이런 사례가 적지는 아니해서, 현재까지 발굴된 것으로 3곳 정도가 아닌가 하는데(하도 경주시내를 까디빈 데가 많아 사례는 세밀히 조사하면 증가할 것이다) 내가 세심하게 살피지 아니해서 자신있게 말할 순 없거니와, 대략의 기억대로 말하자면 북쪽이 여성, 남쪽이 남성으로 패턴화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둘은 현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관계와 관련한 답은 부부다. 적석목곽분은 그 구조상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효율성이 너무 적어 같은 봉분에다가 부부를 함께 매장하는 이른바 단일 봉분 합.. 2020.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