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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스2

악티움 해전의 재현 by 유성환 "옥타비아누스는 자신이 이성의 신 아폴론을 받드는 전사로서 야수적이고 술 취한 비이성을 상대로 싸움에 나섰다고 공언했다. 그는 그 전쟁이 동양 대 서양, 도덕 대 부도덕, 남성다움 대 사악한 여성의 일대 격돌이라고 주장했다. ... ...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을 로마에 대항하는 세력의 지도자이자, 서방에서 온 오만한 침략자에 맞서는 정의로운 무장봉기의 옹호자라고 주장했다. 거기서 더 나가아, 구세주이자 이시스 여신의 화신인 그 자신의 승리는 새로운 황금시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토니우스는 자신이 클레오파트라의 배우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아시아를 정복한 디오니소스 신이 자신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 옥타비아누스는 자신을 질투할 뿐만 아니라 불경스럽기 짝이 없는 자라고 주장했다. .. 2023. 3. 29.
Mark Antony's Speech Mark Antony (Marcus Antonius) 's Speech from Julius Caesar (Act 3. Scene II ) by William Shakespeare 명문이라 해서 인구에 회자하거니와, 이 연설에서 묘미는 다음 구절의 끊임없는 반복이다. Brutus says he was ambitious;And Brutus is an honourable man. 웅변 혹은 연설이라는 관점에서 이 연설은 중대한 의미를 지니거니와, 비록 역사가 전하는 상황과는 다른 연극적 설정이기는 하나, 황제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며, 그것을 반대한 브루투스 일당이 무참히 시저를 살해하고는 여론 선동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앞세운 상황에서, 그들을 지지하는 소위 군중의 심리를 자기편으로 돌려야 하는 안토니.. 201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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