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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리2

ppt로 성공한 사람 없다. 오직 세 치 혀가 있을 뿐 공자..자기 생각이나 강연록 하나 자기 손으로 남기지 않았다. 석가..스물아홉에 뿅 가고 나서 여든에 입멸할 때까지 설민석보다 몇 백배 많은 야부리 강연을 했지만 ppt 하나 남기지 않았다. 지저스 크라이스트..이 친구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접신하고선 아주 젊은 나이에 총살당하기까지 다라니 진언 마구잡이로 지꼈지만 강연록 하나 제출하지 않아 주최측 애를 태웠다. 소크라테스..애들 마이 갈치는 쪽집게 논술 교사였는데 교재 하나 만들지 않은 삶 살다 원샷으로 갔다. 사람들아. 성인으로 추앙되는 필요충분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야부리니라. ppt 만들거나 강연록 만들 생각마라. 오직 세 치 혀..그리고 똑똑한 제자들만이 있을 뿐이다. 요컨대 한결같이 저 친구들은 명강사다. 난 성인이 안될 것이 분명하다. 뇌까린 말.. 2023. 9. 28.
4대 성인 공통점은 야부리! 싯타르타, 공구, 소크라테스, 지저스(나이순. 단 첫 두 사람은 선후에 논란이 있음)... 아침에 예수님 말씀을 인용한 어떤 분 댓글을 달다가 생각했다. 가만 보니 이들은 모두 야부리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뚜렷한 직업이 없다. 오로지 야부리 풀어 성공한 사람들이다. 글쓰기도 귀찮다 해서 직접 글을 남기지도 않았다. 공자孔子 공구孔丘는 《춘추春秋》 등을 산정刪定했다 하지만 내 보기엔 새빨간 거짓말이다. 공구는 그 특징을 보건대 야부리의 전형이다. 나는 야부리는 못되겠다. 천부의 야부리 재주에다 저술도 꽤 되니 말이다. 한데 역사는 모호해서 오직 야부리만이 성공을 준다. 하긴 성철스님도 이 부류다. 예수가 직업없이 야부리로 살았다 했더니 어떤 분이 목수란다. 그 말 들은 듯 하다...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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